27일 전자거래진흥원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전자문서보관소 고시 제정을 위해 KT넷·데카소프트 등을 통해 전자문서보관서 ISP(정보화전략계획)를 수립한데 이어 최근 종이문서를 스캐닝 하는 과정에서의 신뢰성 확보방안을 위한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스캐닝 작업 절차와 방법에 대한 필요 요건을 정의하고 문서이미지 관리 시스템, 전자문서 관리 시스템, 기록물 관리 시스템 등 스캐닝이 활용되는 여러 분야에서 신뢰성을 확보하고자 할 경우 기준이 될 수 있는 지침을 마련할 계획이다.
현재 이 컨설팅은 인지소프트가 수행하고 있으면 컨설팅 초안은 금주 중 전자거래진흥원과 산업자원부에 전달될 예정이다. 진흥원은 가능한 업종별로 관련 내용을 갖고 토론을 진행한 후 연내로 고시안을 확정할 방침이다.
컨설팅 범위는 △지침의 목적 △지침의 적용 범위 △신뢰성 있는 스캐닝을 위한 프로세스 정의 △위·변조 방지 및 검증과 관련된 기술 및 적용 방법 △스캐닝 작업과 작업자에 대한 보안 방법 △이미 스캐닝 된 문서에 대한 신뢰성 부여 방안 연구 △공인전자문서보관소와 연계시 필요한 요건 및 절차 정의 등이다.
신혜권 기자 hk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