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은행은 오는 2006년부터 2009년까지 4년간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인 ISP 컨설팅 사업자로 베어링포인트를 선정하고 이달 말부터 컨설팅 프로젝트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 컨설팅은 내년 3월까지 4개월 정도 진행될 예정이다.
ISP 수행 범위는 △구축, 운영하고 있는 정보시스템 및 IT 인프라 등 전산 부문에 대한 전체적인 수준 진단 및 평가 실시 △전산부문의 중장기적 정보화 방향 및 전략 설정 △대상기간 중 한국은행이 추진해야 할 정보화 과제 도출 및 이행방안 마련 등이다.
이번 컨설팅 프로젝트 예산은 3억7510만원이다. 한편 이번 사업자 선정에는 베어링포인트와 투이컨설팅이 경쟁했다.
신혜권 기자 hk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