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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통신서비스 2009년까지 연평균 5.4% 성장

신혜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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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5-11-21 15:10

시장 포화에 성장 둔화 - 이통·유선 격차 11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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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09년 국내 통신서비스 시장 규모는 약 32조5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는 시장 포화가 가속화 됨에 따라 향후 5년간 국내 통신 서비스 시장이 연평균 5.4%의 성장을 기록한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21일 한국IDC는 최근 발표한 `국내 통신 서비스 시장 분석 및 전망 보고서`를 통해 오는 2009년 유선과 이동통신, 음성, 데이터 통신 서비스 등 국내 전체 통신 서비스 시장 규모에 대해 이 같이 전망했다. 또 지난해 국내 전체 통신 서비스 시장이 전년 동기 대비 3.1% 성장한 24조9000억원 규모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국내 통신 서비스 시장은 많은 부분이 새로운 수요 창출에 의해 형성된다기 보다는 기존 서비스에서 새로운 서비스로 이전되는 상황이다.

유선서비스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가서비스와 컨텐츠의 비중이 높은 이동통신 서비스 시장은 지난해 현재 14조5000억원으로 향후 5년간 연평균 성장률 8.3%를 기록, 2009년에는 21조6000억원 규모가 될 것이다.

이로 인해 유선과 이동통신 서비스간 매출 격차는 2004년 현재 약 4조원 규모에서 2009년에는 10조7000억원으로 벌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IDC에서 통신 시장 분석을 담당하고 있는 하기석 책임연구원은 "향후 컨버젼스 시대가 도래해 통신, 방송, 금융, 미디어, 유통 등 다양한 서비스가 하나의 단말기·네트워크 상에서 제공되거나 이기종 단말기간에 연동되는 등 실생활과 밀접한 통합 서비스가 지속적으로 제공 될 것"이라며 "그러나 이러한 컨버젼스는 통신서비스 사업자에게 기회인 동시에 위협 요인으로도 작용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또 하 연구원은 "통신서비스가 전통적인 서비스에서 새로운 서비스로 수요가 전이됨에 따라 사업자 내부에서도 조직간의 갈등을 원활히 조정하는 것이 중요하며 다양한 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생길수 있는 조직간의 갈등과 경쟁을 원활히 해소하는 것이 경쟁우위를 점할 수 있는 기본 요소로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혜권 기자 hksh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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