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네트워크는 지난해 10월 결성한 중국투자전문펀드에서 138만달러를 직접 투자한 현지 벤처기업 ‘차이나 파라다이스’가 홍콩증시에 상장, 첫날 종가 기준으로 128%의 평가수익률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KTB네트워크는 또 지난 7월 중국투자전문조합이 150만달러를 투자한 포커스미디어가 현재 시가기준으로 400%에 가까운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어 이번 파라다이스의 상장과 함께 단 2건의 투자로 펀드 결성원금인 1000만달러를 넘어서는 금액을 회수하게 됐다.
김한섭 대표는 “KTB네트워크가 지난 20여년 동안 미국 등 해외직접투자를 통해 21개사를 나스닥 시장에 상장시켜 해외투자능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중국시장에 벤처투자는 물론 바이아웃 투자도 적극적으로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