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우정사업본부 프로젝트 입찰을 담당하는 정보통신부지식정보센터는 2차례에 걸쳐 치러진 우체국금융 ISP 프로젝트 우선협상대상자로 섬성SDS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식정보센터는 오는 14일까지 우선협상대상자인 삼성SDS와 가격 협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우정사업본부는 8억원 규모인 ISP 프로젝트를 이달 내로 시작해 늦어도 내년 초까지는 완료할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현행 기간계시스템 개선 보안방안 △신규시스템 구축방안 △전자금융시스템 고도화 및 u뱅킹 시스템 기반 방안 등을 마련하게 된다.
이 ISP는 지난 2003년부터 2005년까지 진행된 1차 정보시스템 ISP에 이어 2차로 진행되는 것으로 오는 2006년부터 2008년까지의 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한편 이번 사업자 선정에는 삼성SDS 이외에도 투이컨설팅이 참여했으며 1차 입찰서 삼일PwC가 한 곳에는 컨소시엄 업체로, 다른 한 곳에는 협력사로 참여해 유찰된 바 있다.
신혜권 기자 hk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