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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2억불 외자 조달

한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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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5-09-28 21:16

3년 만기 리보+80bps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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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이 홍콩서 2억달러(한화 약 2000억원)규모의 해외 자금조달에 성공했다.

28일 현대캐피탈은 올들어 두 번째인 신디케이트론을 통해 2억달러를 차입했으며 대출조건도 지난 5월 차입시 보다 확대된 3년 만기, 리보(런던 은행간 금리)+ 0.8%P라고 밝혔다.

현대캐피탈은 지난 5월 2년 만기에 1억4000만달러 규모의 신디케이트론 차입에 성공한 바 있다.

이번 신디케이트론(차관단 공동융자)은 스탠다드차타드은행, 스미토모미쓰이은행 등이 발행 주간사로 참여했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지난해 GECF(GE Consumer Finance)와 전략적 제휴에 성공하고 올해 들어 사무라이본드, 유로ABS 발행 등 지속적인 해외 자금조달과 신용등급을 획득할 수 있었던 것은 국제 금융시장에서 현대캐피탈이 안정성과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캐피탈은 국내 3대 신용평가기관인 한기평, 한신평,한신정 등으로부터 기업신용등급 전망을 AA-`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일제히 상향 조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업신용등급도 조만간 `AA`로 상향조정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3대 신용평가기관 관계자들은 기업 수시평가에서 현대캐피탈이 양대 주주인 현대자동차와 GECF (GE Consumer Finance)의 다각적인 지원 아래 주력사업인 신차 할부금융부문의 시장 지배적 지위가 견고하며, 지속적으로 기업 재무구조 개선 및 재무안정성이 강화되고 있다는 점을 조정의 주요 요인으로 밝혔다.

또한 올들어 대규모 순이익을 달성하고 있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회사의 기업신용등급과 무보증사채의 장기등급 전망을 긍정적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지난 8월 세계적 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로 부터 투자적격 등급인`Ba a3를 획득하고, 올해 초에는 일본 신용평가 기관인 JCR로부터 국가 신용등급보다 한 단계 아래인 A-를 획득하는 등 국내외 안팎으로 회사에 대한 신인도가 급격히 상승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기진 기자 hkj7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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