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저점이후 지난 3개월간 상승률이 세계 주요증시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4일 현재 거래소는 1059.34로 지난 4월29일 902.88보다 17.33% 상승했고 코스닥은 이보다 높은 24.92%(420.12→524.83) 올라 세계 주요증시 가운데 최고 상승률을 나타냈다.〈표참조〉
이어 대만이 15.20%(5565.41→64 11.11)로 3위를 기록했고 미국(13.46%) 독일(12.56%) 프랑스(11.88%) 영국(9.89%) 일본(9.41%)이 뒤를 이었다.
이처럼 탄력을 받고 있는 증시에 대해 전문가들은 단기지표상 과열에 대한 우려가 깔리고는 있지만 상승추세의 큰 틀에서 크게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고 강조하며 좋은 수급과 최근 경기지표에 대한 긍정적인 시그널 등이 보이면서 탄력을 더해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지수 대비 시장이 상대적으로 차분한 것도 시장 안정에 큰 요인으로 지적됐다.
하나증권 서보윤 리서치센터장은 “지수 1000을 넘기면서 흥분하던 과거와는 달리 시장이 차분한 편이어서 시장에 대한 신뢰가 더해가는 듯하다”고 강조했다.
<세계 주요증시 4월저점 이후 상승률>
홍승훈 기자 hoony@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