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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저축銀, 블루오션 눈에 띄네

안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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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5-06-29 21:59

이지페이론으로 틈새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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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소재 토마토저축은행이 블루오션 시장개척에 나서면서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토마토저축은행은 모바일 및 통신사들의 매출채권을 담보로 하는 대출상품인 이지페이론Ⅱ를 개발, 현재 판매중이다.

이지페이론Ⅱ는 일반 소비자들이 사용한 통신 서비스 요금을 토마토저축은행이 서비스제공업체에 선 지급한 후 고객들이 요금을 납입하면 이를 회수하는 방식이다.

이번 대출상품은 통신 컨텐츠 제공 회사들의 자금난 해소는 물론 수익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 컨텐츠 사용요금 체계에서는 소비자가 서비스를 사용한 후 통상 55일이 지난후에야 업체에 이용요금이 지급되는 등 서비스의 이용시점과 자금결제 시점의 간격이 커 소규모 서비스제공업체들의 자금난을 가중시켜 왔기 때문이다.

토마토저축은행입장에서도 여타 대출상품에 비해 모바일 서비스는 결제기간이 짧은데다 거래액이 10만원 이하의 소액들로 이뤄지기 때문에 부실위험성도 낮아 안정성과 수익성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게 됐다. 또한 모바일에서 이뤄지는 가공거래를 검증키 위해 다날 등 결제대행 업체(PG)들과 협의하는 방식을 통해 안정성을 극대화했다.

토마토저축은행 관계자는 “이번 대출상품은 매출채권을 담보로 대출하는 ABL(자산유동화대출) 방식으로, 컨텐츠업체의 경우 기존 55일이 걸리던 자금회수 기간을 주1회로 크게 단축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며 “저축은행 입장에서는 안정적인 수익창출이, 컨텐츠사는 효율적인 자금운영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토마토저축은행은 ABL취급금리를 연 13% 미만으로 책정하고, 대출만기는 55, 85일 등으로 다양화하고 있다. 또한 매월 수납율에 따라 대출한도를 차등화하는 등 안정성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안영훈 기자 anpress@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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