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가운데 ISC글로벌이 이 시장에 신규 진출키로 하고 미국 애플리케이션시큐리티INC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19일 DB보안업계에 따르면 DB보안 시장에는 바넷정보기술 ‘미들만’, 웨어밸리 ‘샤크라’ 등의 제품이 포진하고 있다. 미들만은 지난해 초 출시된 제품이며 샤크라는 2002년 출시된 제품이다.
DB의 전문적인 암호화 기능을 제공하는 제품은 이들이 대표적이며 아직 이 시장에 진출한 업체는 타 보안 분야에 비해 적은 편이다.
ISC글로벌 이광배 이사는 “지난해부터 DB 보안 시장 신규 진출을 위해 솔루션을 검토했으며 최종 계약은 지난 4월 체결했다”며 “제휴업체를 정하고 영업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ISC글로벌이 공급한 애플리케이션시큐리티INC의 DB보안 제품인 애플리케이션시큐리티는 내부 취약성 분석 기능의 APP디텍티브, 암호화 기능의 APP인크립트, 침입탐지 기능의 APP레이더로 구성됐다.
이중 주력제품은 APP디텍티브와 APP레이더다. 특히 APP레이더는 자동으로 침입탐지 엔진을 내려받을 수 있도록 해 보안정책의 변경에 대응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금융기관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ISC글로벌은 제품공급을 위해 기술인력 3명, 전담 영업인력 1명으로 팀을 구성했다.
송주영 기자 jyso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