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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이틀째 상승..1000P 유지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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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5-06-16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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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주가지수가 이틀째 오르며 1000선을 유지했다.

16일 거래소시장의 종합주가지수는 프로그램 매수세에 기대 전일보다 1.20포인트, 0.12% 오른 1003.14로 마감했다. 반면 통합지수인 KRX100은 전일보다 1.60포인트, 0.08% 내린 2045.36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종합주가지수는 뉴욕증시의 동반 상승에도 불구하고 전일 급등에 따른 경계심리가 작용하며 약보합으로 출발했다. 외국인과 개인이 동반 매도에 나서며 발목을 잡았다. 국제유가가 재차 급등했다는 소식도 투자심리에 부담을 줬다.

반면 전일에 이어 프로그램 매매를 앞세운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지수 하락을 방어했다. 결국 지수는 하루종일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소폭의 오름세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은 사흘째 팔자행진을 이어가며 모두 563억원(이하 정규장 마감기준 잠정치)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897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이며 최장 팔자기록을 30일로 늘렸다.

기관은 프로그램 매수 덕분에 806억원을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거래에서 모두 매수우위를 보이며 917억원을 순매수했다. 이날 거래대금은 2조7266억원, 거래량은 4억6678만주로 전일보다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오른 업종이 다소 많았다.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된 철강·금속과 화학업종이 각각 1.12%와 1.11% 오른 것을 비롯해 기계(+1.40%), 의료정밀(+2.14%), 통신업(+0.88%), 건설업(+0.47%) 등이 상승했다.

전일 급등했던 증권주는 0.94% 내리며 주춤했으며, 전기·전자(-0.20%)와 전기가스업(-1.60%), 운수창고(-0.63%) 등도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역시 등락이 엇갈렸다. 전날 급등세를 보인 한국전력이 2% 가까이 내린 것을 비롯해 삼성전자(005930)와 LG필립스LCD 등도 약세였다. 자사주를 매각한 국민은행도 4%가량 떨어졌고 신한지주와 우리금융 등의 금융주들도 부진했다

반면 국제유가 상승 소식으로 S-Oil(010950)과 SK는 강세를 보였고, 포스코도 외국인 매수세 덕분에 올랐다. 현대차(005380) 역시 하반기 실적개선 기대감으로 증권사들의 매수추천이 이어지며 1%가량 상승했다.

KT&G는 약세로 출발했지만 저평가 인식과 안정된 이익증가세, 배당매력 등이 부각되며 사상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밖에 현대오토넷(042100)은 매각 성사기대감으로 강세를 보였다. 코오롱건설은 실적개선과 그룹리스크 완화 기대감으로 8%이상 상승했다.

최근 주가가 급락세를 보인 조선주는 삼성중공업과 한진중공업, 현대미포조선 등을 중심으로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주가가 오른 종목은 상한가 8개를 포함해 436개였으며, 내린 종목은 하한가 3개 등 289개로 오른 종목이 많았다. 71개 종목은 보합이었다.



<이데일리 제공>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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