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企銀 ‘마라톤통장ㆍ카드’ 출시

정희윤 기자

simmoo@

기사입력 : 2005-06-12 23:50

4시간 완주에 우대금리, 동호회 캐쉬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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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혜택을 듬뿍 주는 참살이(웰빙의 우리 말) 상품이 나와 주목된다.

기업은행은 오늘(13일)부터 ‘마라톤통장’과 ‘마라톤카드’를 한꺼번에 내놓는다.

풀코스를 4시간 안에 완주하면 우대금리를 주거나(통장) 마라톤동호회계좌에 현금 지원금을 돌려 주는 캐쉬백 서비스(카드)가 대표적 특징이다.

먼저, 마라톤통장은 입출이 자유로운 주거래우대통장과 정기예금, RP, CD, 중금채와 정기적금으로 구성된다.

필요한 예금을 얼마든지 골라 가입할 수 있다.

통장에 가입한 고객이 소정의 요건을 충족하면 마라톤 행사 중 사고 발생시 최고 3천만원을 보상하는 보험에 무료로 가입해 준다.

마라톤 풀코스를 4시간 이내에 완주한 고객이 이 상품에 가입하면 0.2% 수준의 특별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여기다 일정요건이상을 충족한 마라톤동호회 통장에 10만원 이하의 회비 입금시 수수료가 자동 면제된다.

또한 마라톤 카드는 체크가드와 위크엔드카드의 2종류가 나온다.

이 상품은 마라톤 풀코스가 42.195Km인 점을 활용하여 달마다 마라톤카드를 42만원 이상 사용하고, 마라톤 통장에 195만원 이상을 예치하면 카드사용금액의 0.2%를 본인이나 본인이 지정한 마라톤동호회계좌에 현금으로 되돌려 받는다.

마라톤카드로 마라톤 관련 용품을 구매하면 제휴업체인 런너스클럽과 오케이아웃도어 매장에서 5%의 할인서비스와 포인트 적립 혜택도 받는다.

한편 기업은행은 전국적으로 약 900여개의 마라톤 동호회를 대상으로 내년 1월까지의 동호회원들의 통장 가입금액과 카드사용 실적에 따라 2006년 2월 중에 천막을 사은품으로 줄 예정이다.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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