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가 분위기가 이런 가운데 삼성증권은 최근 전국 지점장과 본사 부서장 130여명을 대상으로 이색 리더십 교육을 실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 25∼27일 도고에 있는 증권연수원에서 삼성증권 지점장과 본사 부서장들이 이색 리더십 교육을 받았다. 눈에 띄는 교육 프로그램은 난중일기 리더십, Wine강좌, 명상-호흡(자기성찰), 영화관람(리멤버 타이탄) 등. 언뜻 보면 웰빙 강좌 프로그램으로 착각할 정도.
배호원 삼성 사장은 특강을 통해 “쉽지 않은 영업환경이지만 승리를 위한 열정을 갖고 끊임없이 고민해야 할 것”이라며 격려했다.
한편 삼성은 이달초까지 총 3차례에 걸쳐 리더십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재호 기자 kj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