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銀, 대구동부순환로 신디케이션대출 주선

국민은행은 교보생명, 대한생명, 삼성생명과 공동주간사로 대구동부순환도로의 기존 차입금 상환재원을 조달하기 위한 총 1366억원 규모의 신디케이션대출 주선을 완료하고 5월 20일 사업시행자인 대구동부순환도로㈜(대표이사 이종남)와 금융약정식을 가졌다.

대구동부순환도로는 대구광역시 4차 순환도로의 동측구간으로 안심과 범물지역을 연결하는 총연장 7.2Km의 순환도로이다.

2002년 완공돼 현재 운영중으로 대구광역시는 실시협약을 통해 본 도로의 관리운영권을
24년동안 사업시행자에게 부여하고 있다.

선순위 대출기관으로 공동주간사인 국민은행, 교보생명, 대한생명, 삼성생명이 대출 지원을 하고 국민은행이 신용공여 및 대리은행으로서 참여하게 된다.

재차입과 함께 이뤄지는 출자지분 변경에서는 외국인 투자자인 호주 맥쿼리은행그룹이 대주주로 출자하고,교보생명, 대한생명, 삼성생명이 주주로 참여해 코오롱건설 등 기존 주주의 출자지분을 100% 전액 인수한다.

대구광역시의 4차 순환도로 전체구간이 개통될 경우 기존 경부고속도로와 포항고속도로 및 개통 예정인 대구부산고속도로와 연계되어 대구광역시의 도로망이 하나의 네트워크를 구성하게 돼 그 효율성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