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펀드는 해외에 투자함에도 불구하고 원화로 투자하고 원화로 돌려받는 방식을 채택함으로써 환율변동 리스크의 위험이 없다는게 특징. 핌코, 스커더 등 세계적으로 운용능력이 검증된 해외운용사가 운용하는 펀드에 투자해 간접투자를 통한 이익의 극대화를 추구하고 있다고 이 은행 관계자는 전했다.
또한 이 관계자는 기존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펀드들의 투자대상이 채권과 주식에 많이 집중돼 있었던데 반해, 이 펀드는 주식이나 채권뿐만 아니라 부동산이나 인플레이션 연계 채권 등 그 투자자산의 범위를 넓힘으로써 분산투자의 효과를 극대화시켰다고 설명했다.
상품출시 배경에 대해 그는 “현재 국내 증시를 포함한 전세계 증시는 지난 2000년 이후 5년 만에 최고치 수준에 근접하고 있다.”면서 “주식시장에 투자하기가 일반 투자자들의 입장에서 매우 부담스러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국내 경제의 회복조짐과 세계경제의 성장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압력 증가로 국내 금리는 추가하락보다는 추가상승 가능성이 높다.”면서 “때문에 투자범위를 넓힌 이 펀드는 안정적인 수익률을 추구하는 PB고객들에게 매력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태은경 기자 ekta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