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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일본 독립FP 시장

태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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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5-05-01 21:27

이미 수익기반 자리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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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일본은 개인고객의 금융자산운용 형태가 예금에서 투자 중심으로 전환되고 동시에 실물자산과의 적정 배분 욕구도 높아져 독립FP시장의 규모는 날로 커지고 있는 추세다.

미국 독립FP시장의 경우 60년대까지 여명기, 70년대 발전기, 80년대 융성기, 90년대 이후를 성숙기로 구분하고 있다. 미국의 4만명이 넘는 CFP(Certified Financial Planner)와 20만명이상의 자산관리상담사가 FP컨설팅사나 회계사 사무실을 개업하고 있다.

미국의 개인고객들은 총금융자산의 30%이상을 독립FP를 통해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뮤추얼펀드의 구입도 전체 판매자중 36%가 독립FP판매 채널을 통하고 있다.

한국펀드평가에 따르면 미국 FP시장의 주요채널은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FP펌이 55%를 차지하고 있으며 은행과 보험사에서 고용된 FP가 17%, 증권과 투자자문사의 자산관리상담사가 15%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은퇴자금마련, 비상예비자금 마련, 부채관리, 주택, 교육, 여가, 위험관리, 절세, 자산증식 등 다양한 분야의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미국CFP의 수익은 수수료 수입이 23%, 커미션 25%, 두 형태 모두를 수익원으로하는 경우가 42%이며 기관소속은 10%에 불과하다.

일본은 80년대 들어 일본의 부동산 가치가 높아짐에 따라 재무상담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80년대 FP개념을 처음 도입했다. 일본 FP협회는 87년 설립돼 93년부터 CFP를 배출했다. 일본의 CFP자격자는 37%가 연 평균수입 370만엔의 수입을 획득하고 있으며 3년미만자 연 280만엔, 9년 미만자 연 370만엔, 9년 이상자의 경우 850만엔의 수입규모를 나타내고 있다.

일본의 독립FP들은 주로 보험, 상속과 사업승계, 은퇴, 세금, 금융자산운용 등을 수행하고 있으며 상담료와 강연 집필료가 주요 수입원이 되고 있다.



태은경 기자 ekta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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