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ELS상품의 환금성을 높이기 위해 내달 2일부터 ELS투자자들이 보유 ELS를 담보로 개인의 경우 최고 5억원, 법인의 경우 10억원까지 현금으로 즉시 대출 받을 수 있는 ELS 담보대출 서비스를 실시키로 했다.
특히 이 서비스는 전화뿐만 아니라 U-사이보스, 대신증권 홈페이지 상에서도 이용이 가능하며 금리는 연 6.5∼7.5%. 대출기간은 최대 1년으로 대출만기일 전이라도 언제든지 일부 상환 및 전액상환이 가능하다.
대신증권 정재중 업무개발팀장은 “ELS담보대출 서비스 외에도 주식담보, 매입자금담보, 매도주식담보, 수익증권담보, 채권담보, 공모주청약자금대출 서비스 등 총 7가지의 담보대출 서비스를 통합한 ‘스피드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스피드론 서비스를 이용하면 고객들의 자산운용 효율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민정 기자 minj78@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