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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P 웹으로 투자설계 용이해진다”

태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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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5-04-24 23:25

한국펀드평가, FP지원회사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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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펀드평가는 은행, 증권사, 보험사 등 금융계 FP들의 교육과 재무설계 프로그램을 지원해주는 회사인 에프피넷(www.fpnet.co.kr)을 설립했다고 21일 밝혔다.

‘펀드를 활용한 재무설계’를 활성화하겠다는 취지로 설립된 에프피넷은 앞으로 재무 컨설팅을 바탕으로 영업하는 FP들에게 체계적인 고객관리기법을 확산시킬 전망이다.

이 회사는 FP들이 고객에게 수준높은 재무설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각종 시스템과 교육, 상품 및 평가정보 등을 제공하게 된다.

한국펀드평가를 운영하고 있는 우재룡 에프피넷 대표는 “국내 금융환경은 올해 일정 자격을 갖춘 FP의 펀드판매를 허용해주는 등록 판매인제도(RA)를 도입하고 내년에는 펀드의 직접 판매가 가능해지는 등 점차 금융권역이 없어지고 있다”면서 “이같은 환경에서 판매자를 위한 영업에서 탈피한 고객중심의 영업을 위한 재무설계 컨설팅은 대세로 여겨진다.”고 FP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회사에서 앞으로 FP들에게 제공할 교육과정은 재무설계의 업무기초교육과 재무설계기법 등이며 각각 20시간씩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플랜메이커’라는 온라인 재무설계 솔루션을 통해 고객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플랜메이커’는 CFP의 재무설계과정과 현장에서 이를 활용해 영업에 성공한 일부 FP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벤치마킹해 프로그램화 한 것.

단계적인 입력과정을 거쳐 고객의 재무상황을 분석, 평가해 특성에 맞는 투자 포트폴리오를 제시하고 투자결과를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이 프로그램은 고객의 재무상태와 현금흐름표를 진단하고 은퇴, 교육, 건강 등 각 개인의 니즈에 맞는 재무목표를 설정한다.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적합한 펀드와 보험 등 금융상품을 추천해 실행이 용이하도록 한다. 투자설계 과정에서는 각종 경제지표나 전망, 전문가의 의견을 대입해 정밀한 자산배분이 가능하다.

고객이 투자한 이후 만기자산이 도래하거나 재조정이 필요한 자산에 대해 사후 위험관리가 가능하다는 것이 이 프로그램의 가장 큰 특징.

특히 관계사인 한국펀드평가의 각종 금융상품 데이터를 활용해 꾸준한 관리가 이뤄질 수 있다.

웹기반을 통해 고객이 구입한 펀드의 BM성과율, 금융자산별 수익률, 전체 자산에 대한 수익률 등을 모니터링해나갈 수 있기 때문.

이밖에 금융상품 투자를 실행하기 전에 고객의 현재 재무상태를 입력한 후 10~20년 후의 재무상태를 미리 예측해 볼 수 있도록 시뮬레이션해 볼 수 있어 설득력 있는 고객관리가 이뤄질 수 있다.

국내에 처음으로 CFP를 도입한 일원이기도 했던 우대표는 “재무설계를 통해 장기적인 투자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FP의 역량과 전문화된 시스템이 중요하다.”면서 “교육과 더불어 소프트웨어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그간 제약이 많았던 FP들의 활동여건을 개선해나가는데 일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태은경 기자 ekta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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