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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부총리 임명)재경부 후속인사 어떻게?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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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5-03-14 15:05

김광림 차관 거취 변수..국조실장 이동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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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닫기한덕수기사 모아보기 국무조정실장이 새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에 임명되면서 재경부의 인사 후폭풍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한 부총리가 재경부 조직쇄신을 위해 국실장과 차관보급까지 중폭이상 인사를 단행하지 않겠냐는 전망이 있다. 하지만 굳이 재경부를 뒤흔들 필요가 없고 `복수차관제`라는 변수도 있어 현재로선 가늠하기 어려운 실정.

가장 큰 변수는 김광림 현 차관(행시 14회)의 거취문제다. 지난해 말까지만 해도 용퇴설이 돌던 김 차관은 올들어 복수차관제 이야기가 나오면서 유임과 용퇴 이야기가 오락가락하던 형국이었다.

그런데 뜻하지않은 이헌재 전 부총리 사퇴파동 그리고 정통 재경관료 출신이 아닌 한덕수 국조실장의 등장으로 거취가 한층 안정적으로 변했다는 분석들이 지배적이다.

조직 안정성과 정책 일관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상당기간 차관으로서 한 신임 부총리를 보좌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그러나 이보다는 공석이 된 국조실장 자리로 옮겨갈 것이라는 전망이 더 강하다. 이 경우 김 차관은 장관급으로 승진하는 셈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만약 김 차관이 국조실장으로 옮겨갈 경우 후속인사들이 연이을 것으로 보여, 인사폭이 중폭 이상이 될 가능성이 높다. 우선 비게되는 차관 자리에는 3~4명의 강력한 후보들이 거론되고 있다.

최경수 조달청장(행시 14회), 김용덕닫기김용덕기사 모아보기 관세청장(행시 15회), 박병원 재경부 차관보(행시 17회), 진동수 국제업무정책관(차관보, 행시 17회) 등이 집중적으로 거론되고 있다.

박·진 차관보와 행시 동기인 김영주 청와대 경제정책수석(17회)도 가능성이 있으나 이번에는 적절한 이동시기가 아니라는 분석이 많다.

재경부은 일단 김 차관이 빠지면 이번에는 그 자리를 메우고, 오는 4월 복수차관제를 규정한 정부조직법이 국회를 통과해 5월부터 시행에 들어가면 그때 차관을 한 사람 더 임명할 방침이다.

재경부 내에서는 따라서 이번 차관 한 자리는 최·김 청장이 다소 유력하고, 박 차관보는 5월 추가선임 때 가장 가능성이 높다는 예상이 많다. 특히 한 부총리가 옛 경제기획원 출신이어서 이번에 임명될 차관은 재무부 출신인 김·최 청장이 기획원 출신인 박 차관보보다 우위에 있다는 이야기도 있다.

이렇게 된다면 공석이 되는 청장 자리에 현 재경부 내 1급 인사가 이동하고 연이어 국장급 중에서 1급 승진자가 나오는 등 연쇄승진과 자리이동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행시 20회까지가 유력한 1급 승진후보군이 될 전망이다.

그러나 금융정책 라인은 최근 임영록 국장-추경호닫기추경호기사 모아보기 과장 라인이 만들었졌고 재경부 고위 관계자들도 "현 인적자원 중 가장 유용한 금정라인 배치"라고 평가하고 있어, 변화가능성은 없다.

세제실의 경우 예고된 중장기 세제개편 추진과제가 있어 인사영향은 적을 것으로 보인다. 조세개혁기획단이 만들어지면 국장급 1명이 단장을 새로 맡게 되고 부동산실무기획단 역시 현 정부 하에서는 그대로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국제금융부문은 변화가 예상되고, 국고국은 새 라인이 갖춰진지 얼마되지 않아 상대적으로 변화 가능성은 낮다는 평가다.

한편 김광림 차관이 그대로 유임될 경우 인사는 소폭에 그칠 전망이다. 추가 차관 한자리 역시 5월로 넘어간다. 그때는 외청장과 본부 차관보들이 물망에 오를 전망이다. 이 경우 김광림 차관과 동서지간인 김용덕 차관은 후보군에서 멀어질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이데일리 제공>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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