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최악의 불경기에도 불구하고 각종 사업부문에서의 성장을 통해 농협중앙회가 선정한 ‘클린농협’에도 뽑혔다.
이는 인원감축과 제 경비 긴축 등 적극적인 원가절약 노력을 통해 수익증대와 건전한 재무구조 달성에 주력했기 때문이다.
한편 지난해 2억4500만원의 당기순익을 실현한 화도농협의 조합원 지원도 눈에 띄는 한해였다.
적극적인 농가 부채 경감조치와 농업인에 대한 상호금융 대출금리 인하는 인천관내 최고의 농업인 지원실적 달성에 일조했다. 또한 관내 주작목인 쌀의 안정적인 거래처 확보와 각종 농산물 전량 순회 수집·판매는 조합원들이 양질의 농산물 생산에만 주력할 수 있는 기틀을 만들었다.
창고 사업과 운송사업 실적도 각각 목표대비 41.7%, 79.1% 증가했다.
그러나 영농자재 무상지원 및 주문배달 사업의 활성화에도 불구하고 양축농가의 감소로 사료사업은 목표치 달성에 실패했다.
류호성 조합장은 “지난 30년간의 기틀을 발판삼아 임직원 모두가 혼연일체돼 고마운 농협, 꼭 필요한 농협을 만들겠다”며 “조합원들도 주인의식을 가지고 농협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바란다”고 말했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