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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위장 ""외국자본, 순기능이 많았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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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5-02-24 19:45

"적대적 M&A 과다방어시 자본유치에 부정적"
"소버린-LG, 리딩투자증권-브릿지 예의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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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증현 금융감독위원장은 소버린, 헤르메스 등 외국자본 등의 행태에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으나, 그 동안 부작용보다는 순기능이 많았다고 평가했다.

윤 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 정무위에서 "외국자본의 국내 금융시장 역할에 대해 일부 비판이 있으나 전반적으로 일부 우려하는 부작용보다는 순기능이 훨씬 컸다고 본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외환위기후 급박했던 상황에서 외국자본을 제대로 걸러내지 못한 측면이 있기는 하지만 외국자본으로 인해 경쟁이 촉진되고 경영이 투명해진 측면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같은 측면에서 "소버린의 LG 지분 인수와 리딩투자증권의 브릿지 증권 인수문제 등에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리딩투자증권의 브릿지증권 인수방식에 대해 "아직 출자승인이나 합병인가 승인신청서를 접수받지 않았고, 신청서가 접수되면 여러 문제를 면밀히 검토해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한화그룹의 대한생명 인수문제에 대해선 "검찰수가 결과가 나오고 필요하다면 그때가서 관련법규 위반여부를 살펴보겠다"면서 "현재는 검찰의 수사가 진행중이어서 앞서갈 수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적대적 M&A 논란에 대해선 "적대적 M&A를 당하는 기업은 약점이 있기 때문"이라면서 "적대적 M&A와 관련해 공격과 방어의 공정한 정책을 수립해야 하지만 우리 시장에선 적대적 M&A가 그렇게 많이 일어나지 않았고 과다하게 방어하면 해외자본 유치에 저해가 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외국인 이사수 제한과 관련해서는 일단 관행으로 시작해 정착되면 법으로 바꾸는 것이 바람직하다"면서 "은행의 외국인 이사수 제한은 상당히 설득력이 있고 내국인을 활용하는 것이 영업활동에도 상당히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LG카드 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의 불공정거래 검찰통보와 관련, "정황증거는 일부 확보를 했으나 확증적인 증거를 발견하지 못해 검찰통보 수준에 머물렀다"고 설명했다.

<이데일리 제공>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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