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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선장 맞은 연합캐피탈 공격경영 나서

한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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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5-02-02 22:30

박봉규 체제 출범후, 영업강화중심 조직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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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캐피탈이 박봉규 사장 체제로 새 출발한 이후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2일 연합캐피탈에 따르면 최근 영업역량 강화를 위해 영업본부를 추가적으로 1개 신설, 3개로 늘리는 대규모 조직개편을 시행했다. 차량지원본부의 차장급 2명, 주임 4명, 사원 1명 등의 인원을 영업본부로 발령했다.

또 ‘2005년도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임직원 워크숍’을 개최하며 내부결속강화와 영업역량활성화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연합캐피탈은 올해 ‘영업물량 대폭 확대’ 작전에 들어갔다. 이를 위한 구체적인 ‘2005년 3대 목표’도 세웠다. .

지난해보다 20% 늘어난 금융자산 1조3600억원을 달성하고 연체율은 5%대로 낮추며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108억원보다 대폭 늘어난 200억원을 이루겠다는 내용.

기존의 사업부분에서 탄탄한 입지를 계속 이어가겠다는 게 기본적인 생각이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수익모델에 투자를 늘려감은 물론 공격적인 경영도 계획하고 있다.

신기술 투자가 대표적인 예. 지금까지 극히 미비하던 것이 올해는 신기술투자를 대폭 늘려갈 계획이다.

특히 박봉규 사장이 기은캐피탈 대표를 역임하면서 이 부분에 대한 경험과 의지가 확고한 것도 크게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 같은 경영목표를 달성함으로써 연합캐피탈은 할부시장에서 주도적 역할을 계속 유지할 방침이다. 또 리스 시장에 선두로 진입해 회사의 시장에서의 위상도 향상시킨다는 목표다.

한편 지난해 12월 회사 창설아래 처음으로 완전공모제를 통해 선출된 박봉규 사장은 임시주주총회에서 “3년 내 탄탄한 종합금융회사로 도약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사업 아이템을 효과적으로 전개해 3년 안에 금융자산 2조원, 당기순이익 500억원 등 현재보다 몸집을 2배가량 불린뒤 종합금융회사로까지 변모시킬 계획이다.

이를 위해 경쟁사 및 제1금융권과 비교우위에 있는 경쟁력을 확보한 뒤 틈새시장 공략을 전략으로 내세웠다.

박 사장은 기업은해 서부지역 본부장 등을 거쳐 2001년 10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기은캐피탈 사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한기진 기자 hkj7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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