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거시스템즈 ‘금융사업 집중 강화’

라이거시스템즈(대표 조영천·사진)는 세계적인 비즈니스 소프트웨어 업체인 컴퓨터어쏘시에이트(CA)와 코오롱정보통신이 합작 설립한 IT서비스 업체다.

라이거시스템즈는 금융 및 공공부문 사업 집중, 아웃소싱 사업 확대, 코오롱그룹의 IT 및 e비즈니스 선도, e비즈니스 솔루션 사업 강화 등 고부가가치 창출 사업을 2005년 주요 사업 추진 방향으로 잡았다.

특히 금융사업과 e비즈니스 컨설팅 및 솔루션 사업에 대한 집중화 전략을 구사해 기업 가치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라이거시스템즈는 코오롱정보통신의 SM(시스템관리), SI(시스템통합)사업을 이관 받아 설립됐으며 컴퓨터어쏘시에이트가 지분 70%, 코오롱그룹이 지분 30%를 보유하고 있다.



◇ 금융사업 강화 = 라이거시스템즈는 그동안 금융감독원의 전자공시시스템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전사공지 파생사업에 주력해 왔다.

또 자산운용 시스템을 비롯한 신용위험관리시스템, 펀드평가시스템, 여신관리솔루션, 투자신탁회계시스템 등 금융 솔루션을 중심으로 한 금융 SI사업도 주력 부문이다.

지난해 우리금융그룹 프로젝트 수주를 통해 제1금융권 진출기반을 확보했으며 금융 솔루션 파트너사와의 연계를 통해 파생금융시스템 사업도 중점 추진했다.
라이거시스템즈는 올해도 금융SI 사업 전문성을 강화하는 한편 시장 확대를 통해 매출 규모 확대 및 SI사업의 수익성 제고를 달성한다는 전략이다.



◇ 솔루션사업 강화 = CA의 국내 합작법인인 라이거시스템즈는 CA 솔루션 센터로서 세계적으로 우수한 솔루션의 오너십을 확보해 사업화할 수 있는 기회가 많다는 것이 강점이다. 포탈, 서비스관리, 보안 등 CA의 우수한 웹 컴포넌트 솔루션은 물론 필요시 외부 솔루션도 접목시켜 고객이 원하는 웹기반의 솔루션 통합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특히 올해에는 한국CA와 공조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솔루션 분야의 사업 협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우선 라이거시스템즈는 현재 보안, 포털, 서비스관리 솔루션 외에 CA 솔루션 사업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며 한국CA가 필요로 하는 컨설팅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수립중에 있다. 현재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솔루션 사업은 보안, 포털, 서비스 관리 솔루션, CBD사업이 있다.


◇ 아웃소싱 사업 강화 = 라이거시스템즈는 주요 고객인 코오롱그룹의 e비즈니스 트랜포메이션과 안정적인 IT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삼고 있다. 지난 4월 ITO사업부를 신설하고 외부 아웃소싱 사업은 금융감독원, 한국가스공사, 코스닥증권시장 등 기존 고객사외에 신규 고객사를 추가로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SM, SI, 솔루션 사업과의 유기적인 연관성을 갖고 상호간의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아웃소싱 방법론을 기반으로 성공적인 사업수행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해 아웃소싱 전문회사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또 대규모 아웃소싱보다는 소규모의 전체 혹은 부분적인 아웃소싱을 추진하면서 지속적으로 외부 전문기관과의 협업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서비스 관리 솔루션 유니센터 서비스 관리(Unicenter Service Management:구 iCan PS) 사업과도 연계한다는 전략이다.



◇ 미래 성장엔진 발굴 = 이외에도 라이거시스템즈는 올해를 성장과 도약의 시기로 보고 미래 성장 엔진 발굴에 주력할 방침이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