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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결산 2005 전망 - 하드웨어 (上)]

송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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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4-12-29 20:15

프로젝트 수 감소세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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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버 … 다운사이징·리눅스 초점

스토리지 …컴플라이언스·재통합 수요


-기사 순서 -

1. SI(시스템통합)上·下

2. 컨설팅 上·下

3. 솔루션 上·下

4. 하드웨어 上·下



본지는 SI(시스템통합), 컨설팅, 솔루션, 하드웨어 업종별로 2004년도 금융권IT 시장을 결산하고 2005년도를 전망하기 위해 연속 기사를 게재한다.

연속 기사는 4개 업종을 업종별로 올해 평가(上)와 내년 전망(下)으로 나눠 총 10회분에 걸쳐 게재할 예정이다.

(솔루션 업계는 (上)1과 2, (下)1과 2로 나눠 게재한다.)



서버, 스토리지 등의 금융권 하드웨어 시장은 타 분야와 마찬가지로 프로젝트 수 자체가 예년에 비해 많지 않았다는 평가다.

그러나 서버 분야에서는 외환은행 차세대 등 대형 프로젝트가 이어지면서 금융권 수요를 견인해 나갔다. 기대했던 대형 프로젝트가 연기되면서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지속돼온 대형 프로젝트가 숨통을 트여주는 역할을 했다.

은행권 차세대, 보험권 정보계 시스템, 증권업계의 중소형사 원장이관 프로젝트 등이 각 분야별로 서버 공급업체의 주요 수요처였다.

특히 올해 서버 분야의 핵심 이슈는 다운사이징이었다.

외환은행 차세대 시스템과 함께 금융권 최대 이슈로 등장한 다운사이징에 대해 한국HP, 한국썬마이크로시스템즈와 함께 한국IBM도 유닉스 서버로 맞섰다.

이와 함께 리눅스 등 사양이 낮은 로엔드 분야에 대한 관심도 비용 절감 이슈로 관심이 커져 갔다. 2금융권에서 일부 정보계 프로젝트가 리눅스로 진행되는 등 시범 프로젝트 성격의 프로젝트가 있었다.

스토리지 분야에서는 컴플라이언스가 핵심 시장으로 자리 잡았다. 재해복구센터 등으로 불붙기 시작한 컴플라이언스는 바젤Ⅱ 등으로 대용량 데이터에 대한 요구가 출현했다.

가격 하락으로 시장 규모 자체가 커진 것은 아니지만 컴플라이언스와 함께 BPR(비즈니스 업무 혁신) 프로젝트가 이어져 공급이 꾸준했다. 특히 제2금융권의 스토리지 재통합 프로젝트가 관심사로 등장했다.

스토리지 분야는 기술적인 변화도 눈에 띄었다. 스토리지 공급업체는 ILM(정보 수명주기 관리), 가상화 기술 등에 주력하면서 신기술을 선보였으며 이에 대한 기술 우위를 강조하며 치열한 경쟁을 보였다.

각 공급업체별로 살펴보면 서버 분야에서는 한국IBM이 메인프레임 z시리즈와 유닉스 서버인 p시리즈로 시장을 공략했다. z시리즈는 다양한 비용절감 오퍼링을 선보여 다운사이징 확산을 저지했으며 p시리즈는 가상화 기술을 통한 다중 워크로드 수행능력에 초점을 맞췄다.

p시리즈 사업본부는 올해 차세대 프로세서인 파워5 프로세서 기반의 유닉스 서버 p5 제품군을 출시하기도 했다. 7월 미드레인지 이하 제품군, 10월 하이엔드 제품군을 발표해 전체 유닉스 서버 라인업을 갖췄다.

한국HP는 올해 다운사이징 분야에 주력했다. 티맥스소프트, BEA시스템즈코리아 등 인프라 소프트웨어 업체와 손잡고 금융권 다운사이징 수요를 잡기 위해 노력했다.

상용 서버 분야에서는 아이태니엄 서버로 금융권을 공략했으며 로엔드 분야 리눅스 시장도 공략했다. 올해 한국HP는 부산, 대구은행 BPR, 키움닷컴증권 원장이관 시스템, 삼성생명 재해복구 프로젝트를 수주해 하드웨어를 공급했다.

한국썬마이크로시스템즈는 올해 초 금융권 대상 세미나를 통해 메인프레임 리호스팅과 엔터프라이즈 콘솔리데이션 전략을 소개하며 다운사이징 시장을 공략했다.

한국썬마이크로시스템즈는 금융권에서 시스템 다운사이징을 통한 유닉스 오픈시스템으로의 다운사이징이 끊임없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금융IT 환경을 위한 썬의 그리드 컴퓨팅과 N1 전략 등으로 통합과 리호스팅 등에 대한 금융권 수요를 잡기 위해 노력했다.

스토리지 분야에서는 한국EMC가 지난해 이어 올해 역대 최대 실적을 보이며 선전했다고 자평한다. 한국EMC는 지난해 인수한 레가토·다큐멘텀의 실적을 포함해 약 25% 정도의 성장률을 보였다.

한국EMC는 올해 공격적인 경쟁사 제품 윈백 프로그램과 파이낸셜 서비스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결과 3분기 우리, 기업, 신한, 외환은행, 국민카드, 하나생명 등 60여개 이상 고객에게 총 1000TB 이상의 스토리지를 판매했다.

네트워크어플라이언스코리아(넷앱코리아)도 올해 금융결제원에 16TB 규모의 스토리지를 공급하면서 의미 있는 한 해를 보냈다.

넷앱코리아는 금융결제원에 FAS시스템, 스냅미러, 싱크모니터, 메트로클러스터 등의 소프트웨어도 하드웨어와 함께 공급했다. 이를 기반으로 금융권 시장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HDS코리아도 올해 10여개 금융권 사례를 확보했다. 국민, 조흥, 제일, 대구은행과 삼성증권 등에 솔루션을 공급했다.

특히 삼성증권은 비동기방식의 시스템을 구현하면서 기존 사용되던 타사의 솔루션에서 HDS코리아로 이동한 사례로 의미를 부여했다. 또 스토리지 재통합 시장을 공략해 유니버셜 스토리지를 출시하며 가상화 기술에 집중했다.

한국스토리지텍은 컴플라이언스 분야를 공략했다. 대표적인 IT컴플라이언스 분야인 재해복구시스템 구축이 활발하지 못했던 2금융권의 수요에 대해 공세를 펼쳤으며 실시간에 가까운 백업을 해야 하는 은행권 재구축 수요에 대한 영업에도 나섰다.

기업, 부산은행, 삼성생명, 현대캐피탈 등에 테이프 스토리지를 공급하며 실적을 올리기도 했다.

                              <2004년 금융 하드웨어 수주 현황>
                        

  • [2004결산 2005 전망 솔루션 (下-2) ]

  • [2004결산 2005 전망-솔루션 (下-1)]

  • [2004결산 2005 전망-솔루션 (上-2)]

  • [2004결산 2005 전망 - 솔루션 (上-1)]

  • [2004결산 2005 전망-컨설팅下]

  • [2004결산 2005 전망-컨설팅 上]

  • [2004결산 2005 전망-SI(시스템통합) 下]

  • [2004결산 2005 전망-SI(시스템통합) 上 ]



    송주영 기자 jyso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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