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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비중 높이고 비과세 적극 활용해야”

태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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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4-12-04 20:06

PB 2005년 포트폴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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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자산배분 포트폴리오를 재구성할 때다. 최근 PB들은 내년에는 주식관련 상품을 통한 투자비중을 높여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특히 각 증권업계에서는 내년 주식전망을 대체적으로 밝게 보고 있으며 하반기부터 경제상황도 회복세를 탈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또한 부동산 시장의 매력도가 떨어졌고 채권시장은 금리의 불확실성과 저금리 기조로 전망이 밝지 않기 때문이라는 것, 특히 급변하는 투자환경에 적절히 대응키 위해서는 불확실성을 내재한 트렌드 위주의 금융상품은 배제해야 할 것이라는 지적이다. 특히 올해는 저금리 기조로 인해 환율, 실물자산 등과 연계된 새로운 구조의 다양한 펀드 상품이 출시되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오히려 변동폭이 불투명한 이들 상품에 우려를 나타내고 있기도 하다.


이러한 의견을 바탕으로 김억만 하나은행 삼성역지점 PB는 고객인 50대 사업가 K씨의 내년도 포트폴리오를 이렇게 구성했다.

▷부동산 처분하고 금융상품 비중 높인다

K씨는 내년 18억원을 금융상품에 투자해 4%이상의 수익률을 기대한다. K씨는 상가와 아파트 두채를 소유하고 있으나 내년부터 과세표준이 현실화되면 우려되는 거래세 부담과 기대치에 못미치는 임대수익률로 인해 아파트를 처분할 것을 제안했다.

▷주식비중이 높은 간접투자상품 활용한다

K씨는 기대수익률을 높이는 것보다는 안정적인 자산관리에 주안을 두고 있다. 따라서 김억만 PB는 주식에 대한 비중을 높이면서도 사업을 하고 있는 K씨에게 적합하도록 직접 투자방식보다는 간접투자상품을 활용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현금 보유를 위해 단기성 상품비중을 높인다

투자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추세에서 이에 대비해 현금을 보유하고 있는 것도 필요하다. 이를 위해 MMF에 대한 투자비중을 높였다.

▷달러운용되는 해외펀드는 배제한다

K씨는 올해 환율급락으로 달러로 운용되는 해외펀드 상품에서 환차손이 발생했고 앞으로도 환율에 대한 예측은 불투명하기 때문에 내년에는 배제하기로 했다.

▷절세 상품 활용도를 높인다

올해말까지 투자할 경우 내년도에 발생하는 이익에 대해 비과세 혜택을 받는 고배당주펀드상품을 추천했다. 주식 비중이 60%이상인 펀드상품에 한해 한사람당 8000만원 이하까지 세금을 감면받을 수 있다. 또한 10년이상 가입할 경우 비과세가 되면 향후 연금형식으로도 지급받을 수 있는 연금보험상품을 새롭게 가입하도록 제안했다.

                    <2004년 K씨의 자산배분현황>
                        



                     <2005년 제안하는 자산 포트폴리오>
                        



태은경 기자 ekta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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