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2004결산 2005 전망-SI(시스템통합) 下]

신혜권 기자

webmaster@

기사입력 : 2004-12-04 19:40

‘내년 금융IT 시장 다소 나을듯 기대’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기사 순서 -

1. SI(시스템통합)上·下

2. 컨설팅 上·下

3. 솔루션 上·下

4. 하드웨어 上·下



본지는 SI(시스템통합), 컨설팅, 솔루션, 하드웨어 업종별로 2004년도 금융권IT 시장을 결산하고 2005년도를 전망하기 위해 연속 기사를 게재한다.

연속 기사는 4개 업종을 업종별로 올해 평가(上)와 내년 전망(下)으로 나눠 총 8회분에 걸쳐 게재할 예정이다.



내년도 금융IT 시장은 올해보다는 다소 나아질 것이라고 전망됐다. 그러나 개선되는 폭은 매우 작을 것이라는 견해도 함께 제시됐다.

최근 본지가 SI(시스템통합) 업체 금융사업본부장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내년 금융IT 시장은 올해보다는 조금 개선 될 것으로 전망되나 시장 자체 규모나 수익성은 크게 개선되지 않을 것이라는 견해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내년 금융IT 시장의 주요 이슈로는 대형은행을 중심으로 이뤄질 차세대시스템 구축과 바젤Ⅱ 대비 시스템 구축 등이 꼽히고 있다.

또 아웃소싱과 재해복구체계를 위한 BCP(비즈니스상시운용체계) 구축, 기업연금 시스템, BPR(영업점업무재설계) 등도 주요 이슈로 제기되고 있다.

이런 주요 이슈에도 불구하고 금융권 내부에서 진행되고 있는 인수·합병 등으로 인해 IT 투자에 대한 불확실성이 쉽게 해소되지 못할 것이라는 견해도 있다. 이와 함께 최근 차세대시스템 구축을 완료했거나 완료를 눈앞에 둔 은행들이 당분간 대규모 투자는 진행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런 요인이 내년 금융IT 시장 성장을 큰 폭으로 가져가지 못한 원인으로 지적됐다.

각 SI업체는 올해보다는 다소 희망적으로 시장을 분석하며 각기 맞는 전략을 통해 내년도 금융IT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한국IBM은 온디맨드 비즈니스로의 전환을 위한 CBM(Co mponent Business Model)의 구축, 기업연금 시장에 대응한 컨설팅 및 시스템 구축, 바젤Ⅱ 대비 본격적인 위험관리 시스템 구축, 대형은행을 중심으로 하는 차세대 시스템, OIO(Open Infrastructure Offering) 등에 주력할 방침이다.

한국HP는 은행·보험 분야의 오픈 아키텍쳐를 통한 엔드 투 엔드 솔루션 및 차세대시스템, EAP(전사적아키텍쳐계획) 컨설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ITIL(IT Infrastructure Library), CRM(고객관계관리), IPCC(IP컨택센터), 바젤Ⅱ 대비, 국외점포시스템 등도 지속적으로 주력할 예정이다.

삼성SDS는 기존의 차세대시스템 구축 사업을 비롯, BPR 프로젝트 등 다양한 사업에 주력할 예정으로 SeF 아키텍쳐 기반의 사업을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객에게 안정적이고 유연한, 고객의 고객까지도 만족할 수 있는 시스템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LG CNS는 은행, 보험, 카드 관련 차세대시스템 구축 경험을 통한 차세대시스템 구축과 컨설팅이나 솔루션업체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ERP(전사적자원관리), 바젤Ⅱ, EDW(전사적데이터웨어하우스), CRM, PI(프로세스혁신) 등의 사업을 창출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ITO(IT아웃소싱)나 BPO(비즈니스프로세스아웃소싱) 사업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은행 중심 차세대·바젤Ⅱ 구축 등 호재

금융권 M&A·일부은행 적은 투자 등 악재



SK C&C는 부가가치 높은 외부사업을 강화한다는 전략 하에 통합 금융기관 IT통합, 차세대시스템, EDW시스템, BPR, 바젤Ⅱ, BCP 등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밖에 금융권 IT아웃소싱 사업도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현대정보기술은 차세대시스템 구축을 비롯해 BCP·DR(재해복구), 아웃소싱, EDW, BPM(비즈니스프로세스관리), ERP, EDMS(전자문서관리시스템)에 주력할 방침이다.

또 그동안 베트남, 파키스탄 등 해외에서 거둔 구축사례와 채널을 통해 국내 사업에서 확보한 기술로 해외 금융시장도 지속적으로 공략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동양시스템즈는 내년 주력 사업으로 바젤Ⅱ, 기업연금 시스템, 2금융권 방카슈랑스 시스템 구축을 정해놓고 있다. 특히 BPM 및 바젤Ⅱ 솔루션 공급을 위해 금융솔루션 업체인 파일넷과 알고리드믹스와 제휴를 체결했다.

KCC정보통신은 카드 차세대시스템 구축, 국제금융뱅킹솔루션 해외 영업 등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한솔상호저축은행 차세대정보시스템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저축은행중앙회 등 상호저축은행권 차세대시스템 영업도 강화키로 했다.

대신정보통신은 1금융권을 대상으로 ‘e트라비스’ 패키지 영업 강화와 보험사 자산관리시스템 재개발, 시장·신용리스크관리 시스템, ALM(자산부채종합관리시스템) 등에 주력할 예정이다.



  • [2004결산 2005 전망-SI(시스템통합) 上 ]



    신혜권 기자 hkshin@fntimes.com
  •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