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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CFP(CERTIFIED FINANCIAL PLANNER)자격시험 총862명 응시

태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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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4-11-13 19:08

실제사례연습 종합적 이해능력 점검 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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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FPSB(회장 윤병철)가 주관하는 개인재무설계(Personal Financial Planning)분야의 국제자격인 제6회 CFP 시험이 지난 13일과 14일 이틀에 걸쳐 서울 목동중학교에서 총 862명의 응시생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응시자들 상당수는 은행, 보험, 증권, 투신, 회계, 세무, 부동산 분야의 종사자로 실제로 고객에게 FP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가들이다. 이들은 보다 수준높은 FP서비스와 고객의 신뢰를 얻기 위해 CFP자격시험에 응시하게 됐다고 응시동기를 밝혔다.

이번 시험에선 국제적으로 공인된 재무설계사로서 갖춰야 할 윤리의식과 전문지식에 대한 종합적인 이해와 실무능력을 평가하는 방향으로 시험문제가 출제됐다.

시험문항은 지식형과 사례형 문제로 총260문항이며, 다지선다형의 문제형태이다. 합격기준은 절대평가 방식으로 70점 이상을 취득해야 하며 합격자 발표는 다음달 3일 협회 홈페이지(www. fpsbkorea. org/www.fpkorea .com)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시험종료 후 수험생들은 고객에게 실제로 개인재무설계를 하는 것처럼 학습하고 사례연습을 꼼꼼히 점검해 종합적 이해능력을 키우는 것이 득점상 상당히 유리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CFP자격은 파이낸셜 플래닝 프로세스, 보험설계, 투자설계, 부동산설계, 은퇴설계, 세금설계, 상속설계 등에 대해 CFP의 국제본부인 FPSB가 승인하고 한국FPSB가 제정한 커리큘럼을 지정교육기관에서 이수한 뒤 시험에 합격하고 윤리규정에 서약함으로써 인증된다.

현재 대부분의 시중은행과 보험사의 PB센터나 FP센터에서는 운영인력을 CFP자격 소지자를 대상으로 선발하고 있는 추세다. 협회는 금융기관의 경쟁력의 척도가 고객들과 직접 대면하는 PB 및 FP전문가에게서 나온다고 보기 때문에 향후 CFP자격자를 양성 및 외부영입에 대한 금융기관의 노력은 더욱 활성화 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또한 회계사나 세무사 등 전문자격자들도 재무설계에 대한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CFP시험에 응시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어 앞으로 자격을 취득하려는 희망자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지난 9월 개최된 FPA 덴버 컨벤션에서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CFP가 있는 기업은 없는 기업보다 평균적으로 연간 30만불의 영업이익을 더 얻고 있다고 보고된 바 있다.



            주요기업 CFP 합격자 현황
                                    (단위 : 명)
2004년 9월현재


태은경 기자 ekta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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