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상황에서 미국계 생명보험회사인 메트라이프생명(대표 스튜어트 솔로몬, www.metlife.co.kr)이 미아방지를 위한 공익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메트라이프생명이 장기 미아방지를 위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번에 실시하는 것은‘어린이 신분증 만들어주기 캠페인’이다. 이 캠페인은 초등학교 저학년 이하 어린이가 있는 가정에 어린이의 사진과 지문을 보관할 수 있는 어린이 신분증을 만들어 배포함으로써 장기미아의 발생을 일부라도 줄여 애태우는 부모들을 줄여주자는 것이 목적이다.
이를 위해 메트라이프생명은 전국 14개 지점을 통하여 어린이들에게 주민등록증 형태의 사진과 지문이 들어가는 신분증을 제작하여 가정에 보관하게 할 수 있도록 어린이 신분증을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며, 이 행사는 향후 전국적으로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메트라이프생명 관계자는“한 아이의 실종이 전국적으로 볼 때는 0.004%의 확률이지만, 아이를 잃어버린 가정에서는 그 가정의 전부가 걸린 중요한 일이다”라며 “이 행사를 통해 단 한명의 미아 예방에 도움이 된다해도 우리는 보람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행사를 기획한 배경을 설명했다.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