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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증시 전망대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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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4-09-11 22:52

당분간 소강국면 이어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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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내수회복을 위한 정책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금통위가 정책금리를 현행수준으로 동결하면서 금리에 대한 불확실성은 완화됐다.

물론 정책금리 동결이 물가상승 우려에 대한 반영으로 보면서도 경기회복의 신호가 나타나지 않는다면 향후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 한편으로 최근 수급적 우위를 이끌었던 프로그램 매매와 관련해 만기일 이후 영향력이 점차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국외 또한 특별한 정책적 이벤트가 없는 상황에서 이제는 기업의 기본적 가치를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현시점에서 기업들의 3분기 실적이 주요한 이슈로 부각될 수 있다고 본다. 그린스펀의 낙관적인 경기 전망에도 불구하고 미국 시장은 3분기 실적이 서서히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인텔의 실적전망 하향과 최근 반도체가격의 흐름을 볼 때 IT경기의 하락은 진행된 것으로 보이며 이는 IT 관련주들의 실적에 반영돼 나타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국내 증시도 외국인들의 내수관련주에 대한 꾸준한 매수로 이 종목들의 밸류에이션은 지금 상당히 부담스런 수준까지 올라와 있고 내수경기에 대한 회복 가능성도현 상황에선 불확실해 보인다. 또한 IT경기 하락이 가시화된 상황에서 IT 관련주들의 실적도 부정적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국내 주식시장에서 특별히 매력을 갖고 살만한 종목들이 눈에 띄지 않는다.

결론적으로 국내외 증시는 당분간 소강국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의 내수경기 부양의지가 지속되고 있는 점은 시장에 어느 정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고 수급측면에서도 부담이 없는 만큼 주가의 큰 폭 하락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그렇지만 주가를 상승으로 이끌 만한 뚜렷한 재료도 없는 만큼 추가적인 상승은 부담스럽다.

따라서 적극적인 시장 대응은 위험하다고 판단되며 가격부담이 적은 일부 IT주와 실적개선이 기대되는 소재 및 에너지 관련주에 대한 대응이 바람직하다고 본다.

장동헌 우리증권 랩운용팀 이사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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