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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다드차타드은행 매튜장 프라이오리티뱅킹센터장

태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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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4-08-25 23:42

글로벌 네트워크 통한 금융서비스로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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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튜장(사진) 스탠다드차타드은행(SCB) PB센터장은 “외국계 은행의 최대 강점은 세계적인 네트워크망을 통한 정보제공 능력”이라면서 “이같은 장점을 살려 국제 감각과 풍부한 지식으로 고객신뢰를 이끌어내고 국내거액자산 보유고객을 늘려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저금리 기조와 열악한 주식시장으로 인해 마땅히 투자처를 찾지 못하고 있는 고객들에게 그는 국제감각의 풍부한 정보력으로 승부를 걸고 있다.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은 지난 5월 역삼동 한솔빌딩 3층에 프라이오리티뱅킹센터라는 독립PB공간을 만들어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 3개월동안 실적이 개설당시 목표를 300%이상 초과달성하고 있는 것.

장센터장은 SCB의 프라이오리티뱅킹센터를 국내 최고의 PB센터로 만들 것이라고 명료하게 포부를 밝혔다.

그는 “이를 위해 기존 타금융기관의 거래고객에게 얼마나 우리의 서비스를 경험하게 하는가가 최대 관건”이라고 말하고 “소매금융에 대한 관리능력과 리스크 관리능력, 그리고 글로벌 은행으로서의 이미지가 고객에게 신뢰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 자신했다.

미국 월드트레이드 은행의 프라이빗뱅커였던 그는 국내고객에 대해 “라이프 사이클, 연령, 거주지역, 직업군에 따라 그 성향과 자산구성이 매우 다양하다”면서 “특히 국내 PB시장은 그 역사가 짧기 때문에 고객들은 금융상품, 분산투자 등 투자정보에 대한 욕구가 강하다”고 설명했다. 때문에 그는 “철저한 분석을 통한 고객 각자에 맞는 맞춤서비스는 필수이며 국내의 유동적 시장상황에 폭넓게 대응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에는 아직 브랜드 인지도가 높지 않다는 점에서 우려하고 있으나 장센터장은 오히려 이점에 대해 긍정적이다. 알려지지 않은만큼 고객에게 좋은 점을 부각시켜 나가기 쉬울 수 있다는 것. 150년 전통의 글로벌 은행인 스탠다드차타드 은행의 전세계적인 네트워크와 리서치, 분석능력을 고객에게 장기적으로 인식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PB 각 개인들의 종합적인 지식과 고객상담능력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현재 4명의 PB를 지휘하는 장센터장은 “PB센터장의 바람직한 역할은 PB가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고 말하고 “고객과의 최접점에 있는 PB들이 성공적으로 자신의 역할을 수행해낼 수 있고 목표를 성취한다면 결국 PB센터가 좋은 성과를 거두게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그는 PB뿐만 아니라 지원업무에 있는 직원들에게도 항상 미래비전을 제시한다. 목표가 확고하고 직원들 스스로 일을 즐긴다면 성공할 수 있다는 생각에서다.

프라이오리티뱅킹센터는 호텔 VIP라운지의 느낌이 들도록 꾸몄다. 고객이 센터를 방문할 때부터 나가는 순간까지 최대한 편안한 느낌과 만족감을 주는 것이 PB센터의 중요한 요소라는 생각에서 그는 센터개설을 앞두고 싱가폴, 대만, 홍콩, 방콕 등의 각 PB센터를 직접 방문해 분위기를 익혔다. 고객에게 최적의 파트너라는 인식이 확고해지기 위해 세심한 부분까지 종합적으로 관리해야 서비스의 질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라는게 그의 설명이다.



태은경 기자 ekta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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