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는 지난 해 9명, 올 상반기 7명 등 6월말 현재 16명의 직원에게 임금피크제를 적용한 결과 채권추심업무 담당직원 13명은 20억3300만원의 채권을 회수함으로써 1인당 평균 266백만원(연간 환산), 소액소송 담당직원(1명)은 8개월간 100건의 소송을 처리함으로써 6000만원의 변호사비용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임금피크제의 시행으로 신입직원 60명을 추가 채용함으로써 청년실업 해소에도 기여하고 있다.
신보 담당자는 “임금피크제 적용 대상자들이 초기에는 직급전환에서 오는 갈등으로 업무에 적응하는 데 애로사항이 있었으나, 3개월이 지나면서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 시작했다”며 “25년 이상 축적한 업무노하우와 경험을 십분 살린 결과 업무성과가 높게 나타났다”고 말했다.
안영훈 기자 anpress@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