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스아시아는 7월호에서 “대우증권의 주식매매 분야 시장 점유율이 선두권을 유지하는 가운데 안정적인 상승 추이를 나타내고 있다”며 “우수한 리서치 능력과 전국 119개 지점망을 적절히 활용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또 “대우증권은 2003년에 순이익 1330억원대를 기록해 자기자본 이익률(ROE)이 11.5%에 달했다”며 “주식매매 부문의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삼성에 대해선 “지난해 국민은행 정부지분 매각과 함께 한국동서발전 글로벌 본드 발행 등 주식 및 채권 관련 빅딜의 성공적 진행과 예금보험공사의 조흥은행 지분 매각 및 씨티그룹의 한미은행 인수 등에서 M&A 자문역으로서 국내외 고객들에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평가했다.
이에 앞서 대우와 삼성은 지난 5월 아시아 금융전문지 아시아머니(AsiaMoney) 로부터도 각각 ‘주식부문 최우수 증권사’와 ‘최우수 채권영업사’로 선정되는 등 브로커리지와 IB부문에서 국내 최고 경쟁력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홍승훈 기자 hoony@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