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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술의 환경화장실 베이징에 선보여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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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4-07-20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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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환경화장실이 베이징에 설치돼 화제가 되고 있다. 베이징시가 2008년 올림픽을 앞두고 환경과 위생에 전력투구 하는 가운데 한국 업체가 공개입찰에 성공해 환경화장실 시공을 맡게 됐다는 것은 고무적인 일이다.

베이징 순이(順義)구에 8개가 시공되는 순환식 화장실은 미생물을 이용해 오물을 분해하는 원리로 환경보호뿐만 아니라 수자원절약까지 1석2조의 효과를 가져다주는 화장실이다. 순환식 화장실은 물과 분뇨를 퍼내는 처리비용, 인력을 절감해 대당 연간 7만3,352위안을 절감할 수 있으며 약 1만1,100톤의 물을 절약할 수 있다.

이 화장실은 SK해운 환경사업본부의 기술로 개발됐으며 베이징화이선과무유한공사(대표 조원진)에서 입찰과 시공을 맡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중국에도 동기술이 개발됐지만 아직 국내기술에는 못미쳐 허가를 받지 못했다.

베이징화이선의 조원진 사장은 "작년 사스(SARS)를 겪으면서 중국인들의 위생, 환경의식이 달라졌다. 특히 베이징은 2008년 올림픽 개최에 앞서 환경ㆍ위생분야를 집중적으로 개선시키고 있기 때문에 이 분야의 전망은 밝다"고 설명했다.

베이징시는 2008년 올림픽 전까지 환경ㆍ위생정화를 위해 약 5,000개의 공중화장실을 세울 계획이다. 베이징화이선은 올해 베이징 지역에 130개 환경화장실을 시공하고 2008년까지 2,000개 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석기 기자

<중국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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