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회는 그 일환으로 19일 국내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중앙리서치(주)와 조사용역 계약을 체결하고 저축은행의 주요 거래대상인 중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와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여론조사에 착수한다.
30년만에 처음 시행되는 이번 여론조사를 통해 중앙회는 경기침체로 소외 받고 있는 중소상공인과 서민계층의 금융애로사항을 파악해 원활한 금융지원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또한 저축은행의 현재 이미지를 정확히 진단, 고객과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금융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기초자료를 확보할 계획이다. 중앙회는 이번 여론조사가 끝나는 8월말 이후부터 서민과 중소상공인에 대한 다각적인 금융지원방안을 강구, 실질적인 지원에 들어간다.
김유성 중앙회장은 “이번 여론조사를 통해 저축은행의 이미지를 쇄신할 계획”이라며 “향후 저축은행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통해 고객과 감독당국으로부터 신뢰받는 금융기관으로 거듭 태어나겠다”고 밝혔다.
안영훈 기자 anpress@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