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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증시 전망대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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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4-07-04 17:15

美·日 회복세 따라 한국도 반등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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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 달 동안 세계 주요 증시의 움직임을 보면 미국이나 일본 등 선진국 증시에 비해 한국, 대만 등 아시아권 증시의 상대적인 약세가 눈이 띈다.

미국 증시만 보면 다우지수보다는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이 약세를 나타냈고 나스닥 내에서도 반도체 지수 등 한국과 대만 증시와의 상관관계가 큰 지수가 상대적인 약세현상을 보이고 있다.

아시아 이머징마켓이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이는 것은 선진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미약한 회복력을 보이고 있는 경제지표, IT업종에 편중된 종목 구성, 중국 경제에 대한 의존도와 함께 미국이 금리를 인상하기 시작하면 이머징마켓에서 우선적으로 자금이 유출될 것이라는 우려가 꾸준히 반영돼 온 것으로 보인다.

상대적 낙폭을 이용해 투자에 나서보려 하지만 국내투자가들의 매수 기반이 매우 취약한 상황에서 외국인들의 자금이 빠져나갈 경우 주가가 한 단계 더 빠질 수 있다는 생각이 투자자를 위축시키고 있다.

하지만 이제 시작된 7월 증시는 추세적인 상승이야 어렵겠지만 추가 하락하더라도 대략 주가지수 730에서는 하방경직성을 띄며 박스권 등락을 이용한 매매 정도는 충분히 구사해 볼 수 있는 정도의 시장은 형성될 것으로 본다.

올해 4월중 고점이 형성되기는 했지만 월말 지수로만 보면 주가지수는 2월말을 고점으로 4개월 연속 하락했다.

그 무렵부터 중국경제의 경착륙 우려, 유가불안, 미국금리 인상 우려 등 올해 상반기 증시를 짓눌렀던 3대 악재가 거론되기 시작한 만큼 한 분기 이상 노출된 악재라면 악재로서의 가치는 거의 소멸된 것으로 본다.

과거의 예로 보면 추세적인 약세장에서도 4개월 정도 연속 음봉이 출현하면 한 달 정도는 의미있는 반등이 있었던 사례가 많은 것을 볼 수 있다.

미국 일본 등 선진시장의 증시 회복세에서 벗어나 있었던 한국 대만 등 아시아권 증시가 선진시장과의 수익률 갭을 메우는 정도의 회복은 가능하리라 본다.

오종문 마이다스에셋 상무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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