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는 그 일환으로 신 임금피크제를 도입해 능력과 실적중심의 인사제도 구축과 원활한 인력조정을 통한 경쟁력 제고에 나설것이라고 23일 밝혔다.
신 임금피크제란 직원들의 직위를 일반 직위 외에 문책성 직위로 구분하고 문책성 직위를 1.2.3단계로 세분화 한 후, 직무부적격자 등에 대해선 신용보증 등 주요업무를 제한하고 보수도 단계적으로 대폭 삭감하는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하는 보수체계의 획기적 개편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특히 직무분류와 실적평가를 통한 부적격자에 대해선 단계별 퇴직을 통해 인력의 선순환구조를 강화하는 동시에 Work-Shar ing(일자리나누기)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다.
기보 관계자는 “이번 신 임금피크제 도입과 동시에 명예퇴직을 실시함으로써, 중소ㆍ벤처기업을 가장 효율적으로 지원하는 작지만 단단한 조직으로 재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안영훈 기자 anpress@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