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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술투자 한숙자 미국 지사장

안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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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4-06-23 22:08

‘NABF 결성에 전방위 지원 다할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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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네트워크가 가장 큰 강점

‘최초로 미국 애플사에서 엔지니어로 활약한 아시아 여성’, ‘최초의 실리콘밸리 한국계 여성 벤처캐피탈리스트’등 한국기술투자 한숙자 미국 지사장〈사진〉 앞에는 항상 ‘최초’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닌다.

한숙자 지사장이 최초라는 수식어를 달고 다니는 것은 그가 평소에 도전을 즐기기 때문이다.

“도전하는 삶이 매우 즐겁습니다. 새로운 것을 향해 도전하는 기업, 새로운 방향을 찾으려는 기업들에 투자한다는 것 자체가 도전이죠. 이들 기업의 도전의식을 제대로 파악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투자를 통해 다리를 놓아주는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이 제게 큰 보람이고 기쁨입니다.”

이러한 도전에 대한 열망은 한 지사장이 한국기술투자와 연을 맺게 된 가장 큰 이유이다.

그는 “처음 한국기술투자의 서갑수 회장의 제안을 들었을 땐 매우 망설여졌다”며 “그러나 동북아 지역에서 우리나라가 중심이 될 수 있는 투자환경을 만들어보자는 제의에 승낙하게 됐다”고 말했다.

현재 한 지사장은 한국기술투자가 결성을 추진중인 NABF(동북아시아바이아웃펀드)의 해외 자금유치 업무와 국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총괄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그가 구축해 온 글로벌 네트워크는 그 어느것보다도 큰 힘이 되고 있다.

과거 애플사, 이스라엘계 벤처캐피탈 회사인 넷 매니저사 등에서 알게 된 이스라엘 벤처업계 댑 에드 밀레브스키, 중국증권관리위원회 자문을 맡았던 양딩방, 홍콩 갑부 리카싱의 아들 리차드 리, 반도체 전문가 슈키 글레이트만 박사 등 세계 거물급 투자자와 IT전문가들이 자신의 가장 큰 자산이라고 한 지사장은 말한다.

NABF 결성외에도 그는 현재 한국계 반도체 기업인 GCT세미컨덕터의 나스닥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한 지사장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한국기술투자가 동북아 시장을 리드할 수 있는 업체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전방위로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지사장은 유타대(학사,석사), 캘리포니아주립대(석사, MBA)를 졸업했으며 IBM과 애플컴퓨터, 넷매니지, 머칸텍, 펜세어 등 현지 기업을 거쳤다. 그후 SK글로벌어셀러레이터(SK Global Accelerator), KPP(Knowledge Pool Partners)에 이어 지난 해 5월 한국기술투자의 미주 지사장에 취임했다.



안영훈 기자 anpress@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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