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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조흥銀 연계…업계 1위 목표

김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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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4-06-16 21:56

굿모닝신한證 이강원 사장 간담회서 밝혀
“임기 동안 내실 다지기에 전력 기울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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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내 내실 다지기에 전념, 굿모닝신한증권이 5년내 업계 리딩컴퍼니로 도약하는 데 밑거름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지난달 28일 정식 취임한 이강원 굿모닝신한증권 사장〈사진〉은 16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천수답식 영업체계에서 전천후 영업체계로 전환, 자산관리영업을 한층 강화하고 해외영업에 적극 나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춰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3년내 업계 3위, 5년내 업계 1위로 도약함은 물론 아시아권 리더로 발돋움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사장은 현재 증권업계의 현황에 대해 “외국인들의 비중과 온라인 비중이 크게 증가하는 한편 법인영업 경쟁이 심화되고 국내 증권사의 IB 경쟁력이 글로벌 하우스에 크게 미치지 못하는 등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다”며 “ 때문에 현재 증권업계 상황은 위기와 생존, 기회라는 세 단어로 요약할 수 있으며 이를 토대로 앞으로 위기는 극복하고 생존은 확보하며 기회는 적극 활용하는 큰 틀을 바탕으로 경영방침을 세워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 사장은 “굿모닝신한은 수익관리 위험관리 비용관리에 집중, 향후 업계 최고의 자기자본이익률(ROE)과 신용등급을 획득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조직 내에서도 장사꾼이 인정받는 ‘프로의 문화’가 정착할 수 있도록 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런 일환으로 굿모닝신한은 신한·조흥은행과의 연계영업을 극대화하는 한편 통합 IB센터를 구축, 국내-해외영업의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먼저 국내영업 분야에서는 신한·조흥은행의 900여개 영업망을 연계해 BIB 및 FNA(은행·증권 연결계좌)를 확대, 현재 7개의 BIB를 연내 20여개로 늘리고 60만여구좌(신한 52만여구좌, 조흥 7만여구좌)인 FNA도 더욱 확보해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신한금융지주에서는 계열사간 정기적인 미팅을 통해 의견을 조율해 나가는 한편 임직원 평가시 계열사에 대한 기여도를 반영하는 등 시너지 제고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것.

또 해외영업에서는 해외영업 판도가 국내영업에 미치는 영향도 간과할 수 없을 정도로 크다는 점을 적극 인식, 가능성이 높은 지역에 모든 자원과 역량을 집중시킴으로써 국제금융시장에서의 견고한 위치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사장은 “현재 국내 금융시장이 대형화 과점화 과정 속에서 증권업계가 재벌 중심 증권사에서 금융지주 중심의 증권사로 빠르게 재편되는 추세에 편승, 신한·조흥은행과의 연계를 통해 굿모닝신한이 업계 리더로 발돋움할 것”이라며 “또 PEF를 활용해 해외로 진출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해외 큰손들이 굿모닝신한을 한국의 가장 중요한 브로커로 인식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국제적 위상도 높여 나가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김재호 기자 kj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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