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메소드코리아는 올해 초 보험사 1군데에 EAI 솔루션을 공급, 이 시장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지난 3일 아시아 태평양 지역 행사인 ‘인티그레이션월드 아시아퍼시픽 2004’에서 웹메소드코리아 최승억 사장은 “올해부터 국내 금융권 시장 진출을 위해 노력하는 만큼 관심 있게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웹메소드코리아는 대형은행 2군데, 생명보험사 1군데 영업을 하며 올해안 수주도 기대하고 있다. 본사 매출중 금융권 비중이 25%에 이르는 만큼 국내에서도 승산이 있다는 판단이다.
최 사장은 “올해 8월 정도면 보험사 1군데 수주 발표를 할 수 있을 것이다”며 “구축사례를 기반으로 시장을 지속적으로 넓혀 나갈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웹메소드 본사는 올해 산업별 솔루션중 파이낸스 서비스 솔루션을 가장 먼저 발표할 만큼 이 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다.
지난 3월 파이낸스, 4월 통신, 이번달 하이테크를 출시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방문한 본사의 짐 아이버스 마케팅 담당 부사장은 “금융권은 KPI(핵심성과지표) 모니터링을 위한 BAM(Busine ss Application Monitoring) 솔루션에 대한 관심이 높아 이 솔루션을 중심으로 공략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또 속도전에 관심 있는 보험사의 경우는 청구 등과 관련된 BPM (Business Process Management)으로 전략적인 프로젝트 수주를 하겠다는 계획이다.
아이버스 부사장은 “북미 지역에서는 금융권에 강한 팁코소프트웨어와 웹메소드의 시장점유율이 비슷하다”며 “팁코소프트웨어가 BPM 전문업체인 스테프웨어를 최근 인수한 데 반해 웹메소드는 이미 3년 전 인텔리프레임으로 관련 기능을 통합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송주영 기자 jyso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