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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신한證, 도기권 사장 이임식

김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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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4-05-26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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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신한증권 도기권 사장의 이임식이 지난 24일 본사 300홀에서 본사 임직원과 전국 지점장 등 2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이임식에서 도 사장은 “괜찮을 줄 알았는데 막상 이 자리에 서니 떨린다”고 운을 뗀 뒤 “처음 사장으로 취임했을 때에는 증권 경험도 없었고 한국 금융시장에 대한 이해도 적어 직원들의 불안감이 많았을 텐데 이렇게 사장으로 인정해 줘서 고맙다”고 직원에 대한 감사인사로 연설을 시작했다.

도 사장은 또 “떠날 때 철이 든다고 처음 의욕만 앞서던 자신의 결정에 묵묵히 따라준 많은 직원들의 가치를 이제야 알게 돼 너무 아쉽다”며 “이렇게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한 5년 반이라는 시간이 정말 행복했다”고 밝혔다.

또 “늘 마음속에 이 회사를 떠나게 될 때는 좋은 모습으로 갈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는데 지금이 바로 그런 때가 아닌가 싶다”며 “그동안 신한금융그룹에서의 합병, 구조조정 등의 어려움을 잘 이겨냈던 것도 좋은 일이지만 적당할 때 떠날 수 있게 돼 너무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도 사장은 “어느 정도가 될지는 모르지만 당분간 주어진 자유로운 시간을 맘껏 즐기고 싶다”며 “현재 굿모닝신한이 추진하고 있는 ‘비전2020’ 달성이 성공적으로 이뤄졌으면 한다”는 덕담으로 연설을 마무리했다.

도기권 사장은 지난 99년 2월 굿모닝 증권 사장으로 취임해 2002년 8월 신한증권과의 합병 후 조직 재구성과 성장기반 구축에 성공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김민정 기자 minj78@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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