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형 서버시장이 신규수요를 만들어줄 돌파구로 주목받는 가운데 LGIBM이 이 시장을 타깃한 신제품을 출시했다.
LGIBM은 이달 26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인텔기반(IA) 2웨이 서버 신제품 ‘e서버x225’를 199만원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e서버x225는 2.8GHz의 인텔 제온 프로세서와 533MHz의 FSB (Front System Bus), 512MB의 메모리를 사용해 복잡한 연산을 할 때 발생하는 병목현상을 줄였다.
HDD를 7개 내장해 별도의 스토리지 없이 880GB까지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고 드라이브나 통신 상황 등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컨트롤러를 사용했다.
LGIBM의 이번 할인행사는 지난달 99만원에 선보였던 e서버x206 행사에 이어 추가로 기획한 것이다. 2웨이 신제품 e서버x225를 199만원에 판매하며 SATA방식의 1웨이 서버e서버 x206은 99만원에 제공한다.
587GB까지 내장 스토리지가 확장되는 울트라 SCSI 방식의 모델은 135만원에 선보인다.
LGIBM은 인터넷 홈페이지(www.lgibm.co.kr)와 총판, 간접 영업 채널인 ‘x패밀리’ 등을 통해 서버를 판매한다.
LGIBM 시스템 사업본부장 조상렬 상무는 “지난 달 1웨이 서버 e서버x206의 할인행사 결과, 단일 기종으로는 드물게 한 달 동안 500여대가 넘게 판매되는 등 호응이 높았다”며 특히 조립서버를 사용하던 고객들이 서비스나 제품의 안정성 때문에 이 제품을 구입한 사례가 많은 걸로 자체 집계된다”고 말했다.
송주영 기자 jyso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