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전국 1560여개의 새마을금고에서 지역환원사업을 위해 자체적으로 복지사업 지원 기준을 마련, 실시해 왔다.
또한 지난 98년 ‘쌀 한톨의 작은사랑이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 갑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시작된 사랑의 좀도리 운동에 지난해까지 쌀 400만kg, 성금 120여억원이 모금돼 이제는 범국민운동으로 자리잡을 정도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2003년 사랑의 좀도리 운동에는 지속적인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5만5000여명이 참여해 쌀 56만kg, 성금 20억8400만원이 모금됐다.
이에 새마을금고는 연말연시를 전후해 생활보호대상자, 소년소녀가장, 결식아동, 무의탁노인 등 개인 3만8000여명과 무료급식단체, 장애인시설, 노인복지시설, 보육시설, 북한이탈동포 등 총 3811개 단체에 모금물품 전량을 전달했다.
또한 새마을금고는 각 지역내 불우이웃과 지역 사회복지단체를 통해 소년소녀가장돕기 및 무의탁 독거노인, 경로당, 유아원, 주민교육 및 장학사업, 위생 및 의료사업 등에 앞장서며 지난 5년동안 복지지원사업으로 2000억원을 지원했다.
새마을금고는 향후 전 사회적으로 나눔의 실천을 확산시키는 계기를 마련함은 물론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한 토대와 제도적 틀을 마련하기 위해 사회환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새마을금고연합회 관계자는 “각 지역의 주민 복지증진을 위해 더 많은 지원에 앞장설 계획”이라며 “이를 실천하기 위해 각 시도별 사업실적 평가시 금고의 복지사업 지원 성과를 사업실적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안영훈 기자 anpress@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