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P는 자격증의 취득뿐 아니라 실제 영업에 즉시 활용이 가능한 경쟁력 있는 FP의 양성을 목적으로 보험전문인력 양성에 맞는 특화된 지식과 이론을 접목시켜 타 자격증과의 차별화를 도모한 보험전문 자격증이다.
IFP의 교육프로그램은 총 3단계로 1단계는 자격증취득의 기본교육과정인 금융지식기초와 금융인의 자질에 대한 프로그램을 주축으로 한다.
다음으로 2단계에서 재무설계와 포트폴리오 구성을 통해 종합자산관리사로서의 advan ced FP를 양성한다.
마지막 3단계는 재무설계전략가로서 전문성을 갖춘 종합자산관리전문가를 양성, 깊이있는 보험전문인을 양성하는 과정이다.
IFP시험은 연 2회 실시되며 시험과목은 총 5과목으로 재무설계의 이론과 실제, 금융자산 운용설계, 위험관리와 보험설계, 부동산 운용설계, 세무설계 등으로 구성돼 있다.
합격기준은 전체점수를 100점 만점으로 환산해 평균 60점 이상이면 가능하다.
단, 각 과목별 과락제도가 있어 40점 미만의 경우 불합격의 기준이 된다.
현재 국내에는 다양한 형태의 FP자격시험이 있다.
증권업협회에서 주관하는 금융자산관리사와 금융연수원에서 주관하는 자산관리사, 한국 FP협회에서 주관하는 AFPK/ CFP, 생,손보협회에서 주관하는 종합자산관리사(IFP)가 바로 그것이다.
각 주관처별 종합자산관리사는 교육과목의 내용은 서로 비슷하나 각 금융권별로 주 업종을 좀더 심도있게 차별화시킨 것이 특징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IFP시험은 보험전문인임을 인증하는 시험으로 타 자산관리사 자격시험과는 달리 상세하고 깊은 보험전문지식 사례를 측정해 깊이 있는 보험전문인 양성을 목적으로 한다”고 평가하고 “향후 선진적인 보험기법과 더불어 FP제도에도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상호 기자 kshsky@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