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치킨(Chicken) 영업 임원회의`는 국내 3위의 닭고기 체인 업체로 조류 독감에 따른 경영난이 심화되면서 부도를 맞은 (주)체리부로의 `처갓집 양념통닭` 가맹점에서 열렸는데, 삼성카드 영업 임원들이 가맹점의 고충을 직접 청취하는 자리에서 박근희(朴根熙) 사장은 닭고기를 요리해 직접 서빙(Serving) 하기도 했다.
회의에 참석한 한 임원은"조류 독감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 때문에 소비가 급감하면서 고충을 겪고 있는 닭고기 체인점들의 매출이 회복될 수 있도록 이들 업체와 연계한 판촉 활동을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카드는 양계 농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매주 1회씩 구내식당에서 삼계탕을 직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김보경 기자 bk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