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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초대석] 신용협동중앙회 이상덕 신용·공제 대표이사

안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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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4-02-15 13:36

‘e-biz결합 통한 수수료 사업강화’
안정적 수익모델 개발에 역량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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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인 수익모델 창출을 위해 주식과 채권보다는 여신과 수익증권의 비중을 높일 생각이다.

또한 조합원 DB를 바탕으로 e-biz를 결합한 모델을 개발해 중앙회와 조합의 수수료 사업으로 키울 계획이다.”

지난해 12월 23일자로 신협중앙회 신용·공제의 대표이사에 선임된 이상덕 대표는 1974년에 한국은행에 입행해 은행감독원, 금융감독원 등을 거치며 신협중앙회와 인연을 맺게 됐다.

이상덕 대표는 “대표적인 서민금융기관인 신협에서 한번 더 역량을 펼쳐보이고 싶었다”며 “처음엔 신용·공제사업 대표이사체제의 첫 출범으로 주변에 기대도 커서 걱정반 부담반이었으나 지금은 한번 해 볼만하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대표는 신용·공제사업이 발전하기 위해선 현재의 틀이 변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이를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의 신용사업은 경기에 민감할 뿐 아니라 언젠가는 리스크에 노출될 수 밖에 없다”며 “안정적인 모델 창출이 가장 시급한 문제로 이를 위해 주식과 채권보다는 여신과 수익증권의 비중을 높이고 공제사업부문에서 보험사업을 확대하고 제휴를 통해 자금과 인적·물적 자원을 외부에서 끌어올 계획”이라며 올해 중앙회 경영방침을 밝혔다.

그는 또한 “신용·공제외에도 조합원 DB를 바탕으로 e-biz를 결합한 모델을 개발해 네트워크 사업을 구상중”이라며 “이를 중앙회와 조합의 수수료 사업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그가 이러한 생각을 하게 된 것은 460만명의 DB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그 활용도가 낮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 대표는 자금운영에 있어서도 “경기상승의 국면에서 향후 2~3년이 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호기이며 이를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 올해 상반기에 기본계획을 세우고 하반기에 실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 첫단계로 신용사업의 운용자산을 5조원까지 올리고 신용사업에 투자되는 비용을 공제사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그 과정에서 손실전가의 위험을 막기 위해 공제와 신용, 신용안에서도 예준금과 예탁금은 철저히 구분해 운영한다는 것이 그의 원칙이다.

이상덕 대표는 열린 마음과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활기가 넘치는 신협을 만들겠다며 앞으로의 경영방침을 밝혔다.



안영훈 기자 anpress@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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