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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연구소·코코넛·안랩유비웨어 ‘시장공략 박차’

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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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4-02-15 13:29

각사 주력제품으로 매출 증대 모색
업계 문제해결 시급…구조조정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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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닫기안철수기사 모아보기연구소, 코코넛, 안랩유비웨어가 각각 올해 매출을 385억, 100억, 50억원으로 잡고 적극적인 시장공략에 나섰다.

지난 13일 3사는 공동 기자 간담회를 갖고 안철수연구소는 통합보안솔루션을, 코코넛은 보안관제서비스, 안랩유비웨어는 EIP(Enterprise Information Portal)를 주력 부분으로 선정, 매출 증대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날 안철수연구소 안철수 사장은 보안업체의 경쟁심화 등 현 보안시장의 문제점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 각 사의 전략 = 안철수연구소 안 사장은 “올해 매출 385억, 영업이익 88억원을 목표로 세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통합보안 솔루션 시장을 주도하고 해외 사업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낸다는 전략이다. 통합보안 솔루션의 경우 서버용 솔루션 AGE, 클라이언트용 솔루션 ACS과 통합관리 솔루션 APC 등을 통해 통합보안 시장을 성장시키고 잠재 위협을 사전 감지하는 취약점 분석 서비스 퀼리스(Qualys)를 적극 제공할 방침이다.

해외 사업은 일본과 중국을 중심으로 그간 쌓은 기반을 토대로 현지 매출 55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코코넛 조석일 사장은 “보안관제 서비스 사업을 강화하고 ESM(세피니티)의 안정적 시장 포지셔닝 등을 통해 100억원의 매출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코코넛은 금융권을 포함한 550여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가적으로 보안 서비스를 증설하고 영역을 확대해 종합 서비스로 고객 만족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신규 고객 확보를 위한 공격적, 집중적 영업 활동 전개해 매출을 극대화하기로 했다.

안랩유비웨어 손중만 사장은 “EIP사업을 확대 해 매출 50억원을 목표로 올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기존 유뮤선 통합보안 기술을 기반으로 한 EIP 사업을 본격 전개해 KM(지식경영), 그룹웨어, 협업 시스템, 블로그, 웹서비스 기술 구현 등 차별화된 솔루션을 출시할 계획이다. 한국IBM, 안철수연구소, 코코넛 등 10개 사와 비즈니스 네트워크인 ‘밸류넷(ValueNet)’를 구축해 기술 및 마케팅도 제휴키로 했다.



◇ 보안업계 문제점 = 안 사장은 현재 보안시장의 문제점을 △보안 업체의 경쟁 심화 △보안 인프라 부족 △사용자의 보안 필요성 인식 부족 이라고 지적했다. 이 같은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한 보안시장의 성장은 어렵다는 것이다. 또 올해 가속화 될 보안 업계의 구조조정은 인수 합병(M&A) 보다는 업체가 사멸하는 방향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안 사장은 “이런 흐름에서 안연구소는 보안 업계 전체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행보를 결정할 것이지만 인수 합병으로 인해 시너지가 날만한 회사는 많지 않은 것 같다”고 밝혔다.



박지현 기자 wlgus@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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