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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초대석] 한솔저축은행 이종윤 대표이사

안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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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4-02-07 23:40

“올해 500억 순익창출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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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표발행 수수료 부과 등 수익원 다원화

우량 고객 대상 소액신용대출 재개키로


“적극적인 밀착경영을 통해 한솔저축은행을 최고의 우량 서민금융기관 반열에 올려놓겠다.”

지난달 30일 한솔상호저축호(號)의 키를 잡게 된 이종윤 신임대표이사〈사진〉는 경영목표이자 취임 포부를 당당하게 밝혔다.

이종윤 대표는 “한솔신용금고때 대표이사직을 수행해서인지 한솔저축은행은 낯설지가 않다”며 “다시 한번 한솔저축은행의 영광을 재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이 대표는 한솔저축은행의 발전을 위해 여러가지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자산운용, 소액대출상품, 프로젝트 파이낸싱, 서비스료 징수는 그가 집중적으로 계획하고 있는 수익원발굴 전략이다.

이 대표는 소액대출의 경우 그동안 중단했던 소액신용대출을 다시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소액신용대출의 경우 리스크가 커 많은 저축은행들이 중단했지만 이를 새로운 형태로 재개해 수익을 창출할 계획”이라며 “올해는 일단 우량고객을 중심으로 1000억원의 자금을 20~30%의 금리로 대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예대 수수료 수입증가를 위해 수표발행수수료를 부가하기로 했다.

이 대표는 “그동안 연간 1억원씩 수표서비스와 관련해 손해를 보고 있었다”며 “수표발행수수료를 받음으로 인해 이러한 손실폭을 줄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약사, 미용사 등 특정 직업 출신의 영업사원을 고용해 소호대출을 실시하는 등 새로운 틈새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그가 이렇게 전문가 영입을 생각한 것은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고객의 마음을 아는만큼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고, 서비스 제공 후에는 당연히 영업실적도 늘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문가 영입의 취지를 설명했다.

전문가 영입 외에도 현재 팀제 중심에서 부제 중심으로 편성하고 종합기획팀내에 있는 상품팀을 독립팀으로 분리해 틈새시장 공략 및 신상품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이 대표는 “올해 목표는 400 ~500억의 순익을 내는 것”이라며 “목표를 달성하면 BIS비율을 8%선까지 끌어올리고 서울지역의 저축은행 한 두곳을 인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 저축은행 인수를 통해 한솔저축은행의 영업망을 확보해 소비자들에게 더 다가서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뭉쳐야 한다며 사내 커뮤니케이션을 활성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직원들과의 대화를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 며 “현장에서의 고충을 듣고 해결하는 것이 바로 대표이사의 일”이라고 말했다.

직원들 한사람 한사람의 말에 귀기울이는 이 대표의 모습에서 한솔저축은행의 새로운 모습을 기대해 본다.



안영훈 기자 anpress@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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