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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네트워크, 흑자 전환

안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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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4-02-05 17:53

올해 2000년 이후 최대규모 투자계획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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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네트워크(대표: 김한섭)가 지난해 7억원의 경상이익과 3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KTB네트워크 난해 당기순손실 금액은 295억원. 작년 3분기 까지 191억원의 손실을 기록했으나 금융비용 및 일반관리비 등의 비용절감과 바이아웃 등 새로운 사업에서의 수익 창출 등으로 실적이 호전됐다.

특히 지난 1년간 1615억원의 차입금을 순상환함으로써 실질 부채비율을 전년도의 52.1%에서 88.1%까지 떨어뜨렸다.

이 회사 관계자는 "부실 투자자산의 적극적인 감액 처리 방침으로 350억원에 달하는 감액손실을 처리해 자산의 건전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KTB네트워크는 비전선포 이후 작년까지를 사업모델 정착과 재무안정성 및 자산의 건전성 회복에 주력했던 기간으로 보고 흑자전환 및 부채비율 축소 등의 성과를 계기로 올해부터 본격적인 공격경영에 나설 계획이다.

KTB네트워크는 올해 수익원 확충과 성장잠재력 유지를 위해 2000년 이후 최대규모인 2800억원대의 프라이빗 에쿼티 투자를 계획하고 있으며, 특히 바이아웃, CRC, M&A 등 기업의 가치제고를 위한 투자에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작년 수준과 같은 2000억원대의 신규펀드 결성을 추진키로 했다.

KTB네트워크는 벤처투자시장에 있어서도 구조조정, M&A 시장 등이 활성화될 것으로 보고 기존 사업부제를 유지하면서도 벤처투자본부와 기업투자본부가 공동으로 투자를 진행하는 프로젝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해 팬택앤큐리텔, 에스디, 디지털대성, 토필드 등 9개 업체를 IPO 시킨 KTB네트워크는 올해 컴투스, 손오공 등 15개 이상의 기업을 IPO 시킬 계획이다.

이 회사 김한섭 대표는 "본격적인 성공사례의 창출로 프라이빗 에쿼티 투자 전문회사로 거듭나는 계기를 마련할 것" 이라고 말했다.



안영훈 기자 anpress@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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