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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CEO ‘성균관대 전성시대’

안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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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4-02-04 23:25

고대 건대 덕수상고 출신도 세력 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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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경기상호저축은행에 신임대표로 조현국(57)씨가 선임되면서 한국저축은행 관계3사 대표이사가 모두 성균관대학교 출신으로 이뤄져 화제다.

한국상호저축은행의 이두영 대표는 성균관대 경제학과 출신이고, 진흥상호저축은행의 이통천 대표는 경영학과, 조현국 대표는 경제학과 출신이다.

대표이사 뿐 아니라 한국저축은행 관계3사의 임원 19명중 약 30%에 달하는 6명이 모두 성균관대 출신이다.

우선 한국저축은행의 경우 주기영 이사가 성균관대 경제학과, 장영광 사외이사는 경영학과 출신이고 경기저축은행도 박홍조 이사가 성균관대 회계학과 출신이다.

한국저축은행 관계3사 대표외에도 △영풍저축은행(서울) 윤제호 사장, △삼정저축은행(경기) 한소철 사장 △좋은저축은행(경기) 이공래 사장 △대한저축은행(광주) 이장홍 사장 △센터럴저축은행(광주) 최철훈 사장도 모두 성균관대 출신이다.

이에 따라 저축은행업계에서 고려대와 건국대 다음으로 성균관대 출신 CEO가 많다.

고려대 출신은 스카이저축은행 유석현 사장을 비롯해 동부저축은행 김하중 사장이 대표적이고, 토마토(경기) 신현규 사장 △대전저축은행(대전) 류제국 사장 △보해저축은행(전남) 박영호 사장 △새누리(부천) 박종환 사장 등은 건국대 출신 CEO이다.

저축은행업계의 고교 동문으로는 △제일저축은행 김학용 △삼화저축은행 한장준 사장 △토마토저축은행 신현규 사장 △삼환저축은행 이동호 사장 △대영저축은행 성선제 사장 △텔슨저축은행 이창호 사장 등이 대학 진학전에 덕수상고 동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일부에선 이 같은 분포에 대해 저축은행업계의 동문인사가 아니냐는 말이 있지만 그것은 말도 안되는 소리”라며 “과거 그런 사례가 몇번 있었지만 요즘 같이 투명중시경영에서 동문인사는 있을 수 없고 그저 우연히 출신학교가 같을 뿐”이라고 말했다.



안영훈 기자 anpress@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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