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맡은 분야 전문가 되기 위해 노력
“현장에서의 업무경험을 토대로 중소기업들의 경영에 다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인양수〈사진〉 차장은 그 동안의 업무경험을 토대로 ‘영업력향상 실전매뉴얼’을 집필하고 국민대학교와 100여개의 기업에 출강할 정도로 자기일에서 최고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인 차장은 지난 91년에 신용보증기금에 입사해 경영지도팀에서 중소기업컨설팅 업무를 맡아 왔다.
그는 업무를 처리하면서 중소기업들은 자금지원 뿐만이 아니라 경영시스템 체계정립도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현장에서 중소기업들의 고충을 파악한 인 차장은 12년 간 매일 기업을 방문해 신용조사를 하고 경영컨설팅 및 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영업목표의 설정과 추진전략 수립, 판매촉진과 세일즈활동 강화, 거래선 관리 및 채권관리 등 업무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가이드를 집필, 지난 3월 한권의 책으로 내놓았다.
그는 책 한권을 쓰기 위해 6개월간 일요일마다 편집회의와 인천소재의 다섯군데 도서관에서 영업관련 책들을 모조리 독파하고 자료를 구하기 위해 일본까지 다녀왔다.
인 차장은 자신을 행복한 사람이라고 말한다. “처음 신보에 입사해 10년 후 목표를 책을 한권 쓰고 박사과정을 밟겠다고 세웠는데 현재 목표에 상당히 접근했다” 며 “목표를 성취한 것 외에도 업무경험이 현장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항상 5년 후, 10년 후 자기계획을 수립하고 실천하려고 노력한다.
현재 그의 목표는 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45세까지 5권의 책을 집필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그는 토요일마다 7시간, 평일에는 야간시간을 대학원 교육에 투자하고 있다.
인 차장은 항상 늘 부족하다는 생각으로 이론과 실무를 통합하는 전문가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그의 노력으로 그는 신보에서도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신용조사부문에 사내강사를 맡고 있을만큼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그는 “급격하게 변화하는 금융환경속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계획을 세우고 자기일에서 전문성을 가지기 위해 항상 노력해야 한다” 며 “그동안 직장 동료들의 도움이 가장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안영훈 기자 anpress@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