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최대 승진기록은 지난해의 363명이었다. 지난 2000년에 436명이 승진하긴 했으나, 당시에는 직급체계가 지금과 달랐다.
이학수 삼성구조조정본부장도 이번 인사와 관련, "계열사들의 실적이 좋아 이번에는 지난해보다 승진폭이 더 클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특히 삼성전자(005930), 삼성SDI(006400) 등 전자 계열사에서 승진자를 대거 배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의 경우 매분기 1조원 이상 이익을 내면서 세계일류IT기업 자리를 굳혔기 때문에, 캐시카우 사업창출에 대한 대대적인 보상이 뒤따를 전망이다.
삼성SDI 역시 3대 신규사업이 모두 손익분기를 넘어서는 등 디지털 디스플레이기업으로의 성공적 전환에 대한 보상이 예상된다.
한편, 지난해 상무보에서 상무로 한단계 승진했던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장남 이재용닫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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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기자